놀람과 경외/나의 골방

최고의 은퇴사! “무엇이 보람 없으랴! 혼이 기죽지 않을진대”

농자천하/ 2018. 11. 23. 14:45

 

레오나르도 보프, 사제직을 떠나며

 

“무엇이 보람 없으랴! 혼이 기죽지 않을진대”

 

"내 혼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기죽지 않았다고 나는 느끼고 있습니다."

 

http://m.catholicworker.kr/news/articleView.html?idxno=1306

 

가장 아픈 최고의 은퇴사,

이분은 제대도 이리 빛나게 하십니다.

혼자 속으로 애처럼 울고 났더니

다시 감사한 아침입니다.

 

한편

예순님 모셔 따르는 길 중 하나는

가장 어둘 때 가장 용감해지는 일,

다시 사람 사랑해 넘겨버리는

일인 거 같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