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람과 경외/나의 골방

이거 남 얘기 아니라, 작은교회들 얘기 같다ㅡ,ㅡa

농자천하/ 2019. 7. 19. 01:44

 

 

 

 

 

 

젠장 맞을!

글쎄 이러니

진작에 그만 뒀어야 하는 거다

쿨럭~

 

아이고, 내일 이어서 써야겠다

 

 

또 민망하고 아픈 얘기일 거다

더 아픈 얘기들 더 신랄하게 더 써야 한다


교인은 없고 고객만 있는 한국교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기본 소양들을

배워 익히고 성장하려는 교인은 없고

고객은 왕이다, 갑질하기 딱 좋은

교인 수에 목 매는 만만한 작은교회들

찾아다니는 고객들만 넘치지

아니면 지 신앙 목사가 맡아주길 바라는

미망의 부스러기들이 거나


농촌교회는 물론 특히

도시에서 오래된 개척교회들의 현실

텅 빈 유아 수준 벌써 다 드러난 거 모르고

목사한테 목회를 가르치며

그런 우월감으로 의기양양하기 딱 좋은

교인 하나에 을도 아닌 병이 되는

그런 최소한의 사람같은 목사들한테

자기 배설물 처리하러 다니는 웃기는

교인 아닌 고객님들이 어디 한둘이던가


이건 이미 저 바벨론 같은 멸망인 거다

이러면 또 그러겠지

그럼 목사는 뭐 그리 대단하냐고

고객님들한테 그리 까칠해서

교회 언제 부흥시킬 거냐고

'장사' 언제할 거냐고!

 

흐,흐~ 그려, 그렇고 말고

하기사, 아래 옥성득 교수의 자료에

한국교회 시작부터 이랬던 거라니

내가 어렸을 적 경험한 교회들은

그 화장발만 보았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