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움
국기 모독단의 자기 혐오 광기, 급변하는 시대의 낙오자들이라 안쓰럽긴 한데, 아오ㅡ,ㅡ
농자천하/
2020. 8. 16. 07:37
/ 박충구 목사
자기 혐오의 광기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이 실성한 집단 같다. 오죽 리더가 없으면 전가 같은 광대를 내세우나?
언론, 법원, 검찰, 미통당, 전 씨 한기총 등이 문 대통령과 민주당을 적으로 간주하는, 반민주 집단 정신병에 걸렸다. 정신적으로 심약하고 경솔한 자들이 잘 걸리는 전염병이다.
이 정신병에 걸리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주권자 국민이 선택한 자기 나라 대통령을 저속하게 비방하며 제국주의 근성을 버리지 못한 정치적 후진국 미국과 일본 제국주의 깃발을 흔들어 댄다.
이 병에 걸린 자들의 특징은 한 나라의 주권과 독립의 의미, 민주주의의 본질을 이해할 역량이 빈곤하고, 탐욕의 우상을 섬기는 제국주의를 칭송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곧 민주사회의 적으로 전락한다.
복종과 순종을 미덕으로 여기는 전근대적 신앙을 하나님 신앙이라고 착각하는 “아멘 할렐루야 족”들이 이 병에 대량으로 집단 감염되고 있다.
천박하기 짝이 없는 반민주, 권위주의적 행태에 찌든 목사에게 자신의 지성과 이성이 박탈되어 스스로 사유할 능력, 지성적 면역기재가 주저앉았기 때문이다.
이 민족이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에, 식민지인 자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기혐오의 광기가 저들의 손에 들린 성조기와 일장기에 덧칠해 있다.
나는 이들의 몸부림에서 탈권위 민주사회에서 무장해제당하기를 두려워하는 종교집단, 전근대적 세계에서 기생하며 민중을 착취하던 권위주의적 종교의 종말을 본다. 이런 종교는 어서 사라져야 할 어둠의 세력이다.
광기는 자기를 상하게 할 뿐, 결코 오래 갈 수는 없는 법이다. 오히려 나는 이들의 광기를 타고 코비드 - 19가 우리 사회에서 재확산하여 죄 없는 생명이 희생될까 하여 걱정이 된다. 미쳐도 곱게 미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