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영면] 나도 숱한 얼치기 중 하나일까봐 그냥 속에다만 묻고 눈깔이나 부릅뜨고 계속 살렸더니,,, 우리 시대의 마지막 사회葬일 거다
백기완, 영면
① '불쌈꾼 백기완'이 장산곶매 품은 까닭
'불쌈꾼 백기완'이 장산곶매 품은 까닭
[백기완, 영면] 거리의 백발투사... 그의 삶은 격동 현대사 자체였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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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오른쪽 귀 옆 날카로운 도끼 자국... 온 몸을 떨었다"
"오른쪽 귀 옆 날카로운 도끼 자국... 온 몸을 떨었다"
[백기완, 영면] 거리의 백발투사... 그의 삶은 격동 현대사 자체였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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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네 혀로 똥물 핥아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 순간 탄생했다
"네 혀로 똥물 핥아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 순간 탄생했다
[백기완, 영면] 거리의 백발투사... 그의 삶은 격동 현대사 자체였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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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거리투쟁, 강연, 저술... '늙은 투사'는 쉴 수 없었다
거리투쟁, 강연, 저술... '늙은 투사'는 쉴 수 없었다
[백기완, 영면] 거리의 백발투사... 그의 삶은 격동 현대사 자체였다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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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백발 사자머리 휘날리며... 혁명가는 살아있다
백발 사자머리 휘날리며... 혁명가는 살아있다
[백기완, 영면] 거리의 백발투사... 그의 삶은 격동 현대사 자체였다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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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쯤에서 우리는,,,
1987년의 백기완 선생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는
조국 전 장관의 부끄러움,
윤동주를 닮은
그러면서 두 사람의 아비이고
또 한 사람의 남편인
그 안타까움을
알아봐야만
우리가 서로 산자들이지 ㅜ,ㅜ
그래도
재촉하진 말아야겠지
또 한 사람을 잃으면 이젠
다신 기회가 없을테니ㅜ,ㅜ
요즘 특히 남성 청년들은
백기완의 사자후를
다시는 들을 수 은으니
스스로 역사의 주인들이라
할 수 있는 돌파구가 없어서
이토록 정치 냉담자들이 되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