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의 추악한 거짓말은
거짓 설교자들과 똑같다
이건 가장 오래된
악마들의 보이스 피싱이다
"언론만 보면 한국경제는 곧 망할 것 같습니다"
https://news.v.daum.net/v/ggmonONzhi
연합뉴스도 9월 추석 관련 기사를 쓰면서 이철희 교수의 연구조사를 언급했습니다. 기사 제목이 ”연휴는 긴데 지갑에 돈이 없네요”였습니다. 부정적인 제목에 내용의 흐름은 조선일보와 비슷했습니다. 소비 지수가 최악이고, 소득 양극화가 심해져, 자영업자들 장사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이철희 서울대 교수의 연구 결과를 언급합니다. “사는 게 힘들다 보니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도 늘었다”고 하면서 자영업자의 자살률이 는 것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극단적으로 나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당한 기자들입니다. 이철희 교수의 연구결과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럼 2017년 5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경제정책 때문에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자영업 자살률이 높아졌다는 말이 됩니다. 애당초 인과 관계가 성립되지 않지요. 의도를 갖고 기사를 쓰다보니 실수를 한 걸까요? 수치를 현실에 임의로 짜맞춘 전형적인 왜곡 보도입니다.
2. 한국언론에서는 국내 경제전망에 관해 부정적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지난달 한국에 온 OECD 사무총장은 뜻밖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사무총장은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세계에는 안 좋은 뉴스이지만, 한국에는 좋은 뉴스가 있다. OECD 경제전망에서 한국 부문을 보면 올해 2018년 2.7%, 2019년 2.8%, 2020년 2.9%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아주 괜찮은 성적이다"고 말했지요. 뜻밖이었습니다.
구리아 총장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구리아 총장의 방한 전인 지난달 21일 OECD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냈습니다. 제가 보고서 원문을 다 읽어보니 왜 구리아 총장이 한국 경제는 ‘괜찮은 성적’이라고 말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OECD는 세계 경제전망을 하면서 세 가지 메시지를 먼저 전달했습니다. 첫째,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slowing)되고 있다. 둘째, 구름떼가 저 수평선 너머에서 몰려온다. 셋째, 보다 어려운 시기에 대비해서 OECD 회원국들이 좀 더 협력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2019년과 그 후년인 2020년의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담았습니다. 특히 미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등과 함께 한국이 소속되어 있는 G20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은 2020년 1%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올해, 내년, 내후년 계속 꾸준히 2.7%, 2.8%, 2.9%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한다고 예상한 것이니 세계 경제 흐름으로 봤을때는, 특히 한국이 소속되어 있는 G20 선진국 그룹내의 성적으로 봤을때는 ‘괜찮은 성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럼 이른바 ‘조중동’은 지난 26일 구리아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한국 경제를 상당히 좋게 본다고 한 말을 헤드라인으로 실었을까요? 아니지요. 그런 건 지금까지의 행동패턴상 절대 제목으로 달 언론사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OECD 경제 전망보고서가 나온 뒤에는? 그때는 보고서 내용 중 최대한 부정적인 것 한두줄을 뽑아 제목으로 달았습니다.
OECD "韓 최저임금 큰 폭 인상, 고용·성장에 부담" (조선일보)
OECD의 또 다른 경고…”한국 실업난 2020년까지 지속”(중앙일보)
OECD “韓 최저임금 인상 고용부담” 공식인정…속도조절 권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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