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회 지켜내기 6

물론 이렇게 교회'당'만 수리하고 세워낸 건 아니다. 이런 과정에 수없이 다쳤고 심장병으로 쓰러졌고 반복 탈진되었지만, 지난 15년을 이렇게 한꺼번에 정리해 보니, 분명 '교회'가 세워졌고 변했고 이제 지역사회 선교를 위해 출발하게 되었다는 이 놀라운 사실!!!! 만감이 교차.

다만, 저 갈릴리의 한 분... 나의 예수님을 온 맘 다해 찬미!

이제는 본격적으로.... 진짜 '농촌 목회'다. <마을을 교회로~ 주민을 교우로~> 그런데 이 말은 뭔가 지역사회를 기독교식으로 점령하겠다는 어감이 강해서 <마을을 교회처럼! 주민을 교우처럼!>으로 바꾸기로.

교회당을 옮겼으나 약 5개월 동안의 그 엄청났던 공사에서 사진은 딱 한장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