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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움

하이에나 악귀들의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며 살아내기,,,,

by 농자천하/ 2020. 3. 4.

 

 

이런 ㅇㅂ할 놈이 현재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대구 신천지에 아무 조치 않고

대구시 예산 연수시설 동원도 않고

정부 지원이 부족하다 탓만 하고

지금 총리도 내려가 있는 마당에

서울에서 KTX로 출퇴근하는

대구 시장이란다 아이고

 

그런데 이런 놈도 국민이 뽑은

선출직이니 국민소환제도 없고

있어도 합법적 절차를 따라야 하고

개떡같은 대구 시의회도 존중되고

그래야 하는,,, 민주주의는 여튼

절차적 비용이 너무나 많이 들어,

그래도 우리가 사람이기를 끝내

포기해서는 안 되니 이런 젠장

 

민주주의의 이런 장점과 가치를

약점 맹점으로 삼고 잘도 악용하는

정치꾼놈들 사이비언론 개검찰 등등

쌓이고 쌓인 적폐를 청산하는 일은

계속 가야하는 장거리 경주다 아니

차마고도 2,100km 오체투지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순례길이다

우리는 그렇게 가야 한다

 

특히 개신교 목사ㅅㄲ들이 꼴값인 건

이런 지난한 민주적 절차들에 질려서다

그 놈들이 가장 민주주의를 싫어하거든!!!

아마 지금이라도 현 문재인 정부가

지난 이명박근혜 만큼만이라도 하면

국정원 이용하고 검찰 경찰 사냥개로 삼고

국회의원들은 투견으로 부리고

그러면 아마 박수를 치며 잘한다 그럴 걸?

 

개검윤석열도 이걸 그토록 원했지만

니가 개냐? 맡은 일을 해! 그러니까 이게

한 번도 스스로 사람으로 책임있게

살아본 적이 없으니 패닉이 와서

그냥 되는 대로 마구 물어대고 있지

이런 걸 또 우리는 법을 지키며 가야 하고

그렇게 줄 묶이지 않은 사냥개 뒤엔

썩은 고기 던져 주는 조선일보 등이 있고

 

으이그 이러니

그 기도란 걸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아이고, 하느님!

아이구, 하느님 아부지!



아래 글, 필독이다

 

=====

 

 

https://www.facebook.com/100000108690563/posts/3225798907433701/

 

/ 박충구 교수

 

어어 하다가...

 

1. 세상이 그래도 조금은 더 바뀔 줄 알았다. 그런데 변화를 이루기 퍽 힘들다. 어어 ... 하다가 노무현 대통령을 잃고, 어어... 하다가 조국이 검찰에 낚였다. 역사를 읽는 눈이 각기 다르겠지만 나는 우리나라 검찰의 비열함을 정의롭다고 해석하지는 않는다. 임명권자 대통령 바로 눈앞에서 그가 임명한 법무부 장관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두들겨 팬 검찰이 존재하는 나라다. 그리고 지금도 그들은 청와대 하명 수사라는 올가미를 걸어두고 있다. 그들은 김대중도 대낮에 사형선고를 받게 만들 수 있었다. 이런 권력이 과연 사라졌을까?

 

2.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냐고 묻지 마라. 지금 이 시대에서도 그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서슬이 시퍼런 권력자가 옥좌에 앉아 있을 땐 검찰은 하명 수사를, 법원은 하명 재판을 했다. 그러나 권력자가 없어진 시대에서 “그들이” 역사를 지배하려 한다. 그들은 스스로 역사의 주인이라고 여긴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유린한다. 권력이 원래 자기들 것이라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그들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민이 뽑은 문재인 정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그들은” 지금도 국민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택한 문재인 정권을 탄핵하라고, 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있다.

 

3. 태극기 부대야 처음부터 박근혜 종교 광신도를 자처했으니 그렇다 쳐도, 제 1 야당 원내 대표가 선거에서 이기면 문재인을 탄핵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는가? 어처구니없는 일이 버젓이 일어나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온갖 경각심을 가진 정부와는 아무런 상관없다는 듯 대구 신천지는 바이러스의 충실한 숙주이자 유포자가 되었다. 나는 단순히 종교, 사이비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를 지지해온 대구라는 반민주적 정치 지형에 세워진 종교가 저지른 사건이다. 권력에 대한 비판, 민주주의와 민주 의식, 인권과 진보, 이런 개념들이 제대로 자랄 수 없는 퇴행적 보수성이 신천지의 요람을 낳았다고 보면 지나친 상상일까?

 

4. 아무튼, 이들은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자신을 역사의 주인이라고 여긴다. 이명박 검찰이 노무현을 죽인 것도 머슴이 주인 노릇 했다고 보고 괴롭히며 저지른 일이다. 조국을 짓밟은 것도 그가 그들과 한패가 아니어서다. 문재인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정말 모른다. 저희가 주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국민이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하는 짓 거의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런 그들의 생리를 나는 “보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보수가 아니라 그저 반민주 이익집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민주사회에서는 결국 도태되어야 할 부류다.

 

5. 이런 “그들” 앞에서 비례대표 의석수를 가지고 이전투구가 한창이다. 이따금 들리는 소리가 섬짓 섬찟하다. 육두문자만 안 썼지 그게 그거다. 민주당이 정당 투표로 정의당을 도와준 적은 있었다. 소수 정당의 존립을 위해 유권자들이 국회의원은 민주당을 뽑고, 정당 지지는 정의당에 투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젠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까지 내놓으라는 격이다. 선관위의 자유당 편들기를 어어…. 하다가 속수무책 겪고 나서, 이젠 민주당을 향해 온갖 위협을 다 던진다. 꼼수 부리지 말라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려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왜 민주당이 정의당에 양보해야 하나? 정의당 지지자는 합리적으로 나를 설득해 주면 좋겠다.

 

6. 결국 합법적으로 위성 정당 만들어 연동형 비례 대표 쓸어갈 준비를 한 자유당 앞에서 민주당은 위성 정당도 만들면 안 되고, 정당투표를 모으지 말고 모두 정의당에 몰아 달라는 소리 아닌가? 이런 주장을 어떻게 공당이 노골적으로 할 수 있을까? 무지하게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진보적 연대를 통해 민주당을 나중에 돕겠다는 그 말을 믿고 민주당보고 잠시 “바보”되라는 소리처럼 들린다. 민주당 힘 빠지기를 “그들”이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

 

7. 민주당은 최선을 다해서 선거구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대표, 비례대표 의석수를 얻어야 한다. 정의당도 마찬가지다. 다른 당을 향해 위협 공갈을 하면서 자기 집단의 유불리만 생각하는 진보는 파렴치해 보인다. 민주당 사람들 “어어...” 하다가 심한 일 그만큼 겪었으면 이제 정신 차려야 하지 않나? 명분과 실리 다 놓치고 나중에 어리바리하게 서성이며 눈물 흘리는 일이 없기 바란다. 국운을 짊어지려면 책임적이어야 한다. 라인홀드 니버는 “빛의 자녀는 어둠의 자식들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비둘기의 순진함도 필요하지만 뱀의 지혜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