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태양이 가장 찬란할 때
태양은 황혼빛이 가장 아름답다!!
이곳 태안반도에 와서 오래 살면서
셀 수 없이 여러 번 찬란히 빛나는
황혼을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이전 교회당의 안마당입니다.
그 때는 이런 광경을 많이 보았는 데,
요즘은 미세 먼지 때문인지 아쉽습니다.
가뭄으로 앉은뱅이가 된 들깨 밭에 앉아서,
황혼빛에 감탄만 했더랬습니다.
2015년 4월, 유엔에서는 변하고 있는
인류의 체력과 평균수명 등을 고려해
다음과 같이 인간의 생애주기(Life Cycle)를
나누어 발표했다는 것.
미성년자 0~17세
청년 18~65세
중년 66~79세
노년 80~99세
장수 노년 100세 이후...
우리 기분 좋으라고 이렇게 발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라는
안데스 산맥에서 80~100년 동안 자라
한 번 화끈하게 피우는 꽃과 비슷합니다.
이 '안데스의 여왕'은
척박하기 짝이 없는 환경에서 100년 가까이
엄청난 자양분을 아래에 모아서
단 한 번, 이 웅장한 수만 개의 꽃을
한꺼번에 피워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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