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민신학연구소/교회와 협동조합

나의 협동조합 운동의 실패와 희망 1

by 농민만세 2020. 4. 20.

 

 

나의 협동조합 운동의 실패와 희망 1


제목이 무지 거창하지만ㅡ,ㅡ

기독교 가치를 우리의 일상 사회에 가장 제대로 실현해 볼 수 있도록, 기독교 정신과 매우 유사한 것이 협동조합운동이라 보고 있다.

그만큼 이것을 실현하기란 제대로 된 교회 하나 세우는 것 만큼이나 쉽지 않다. 그동안 여러 번의 실패를 통해 겨우 얻은 교훈이다.

이를 위해 학위논문을 쓰며 시작했던 해월 최시형의 養天主사상과 갈릴리 예수님의 마을운동을 제대로 좀 연구해야 하는데,, ㅜ,ㅜ

아울러 살펴봐야 하는 건 우리 어렸을 적에도 있었던 향약 같은 농촌마을 공동체운동인데 보다 실질적인 연구자료들이 얼마나 될지.

고군분투 중인 사회적공동체협동조합, 모범적인 거버넌스 운동의 문턱까지 갖던 비영리 사단법인, 숙성 중인 인평리 흑초 항아리들,

그리고 남산리에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 잠시 꿈에 부풀었던 안면도 야산개발, 지원금까지 받아놓고 포기한 사회적기업육성사업,

태안귀농인신문, 농산물공동가공센터까지 이대로 포기? 무농약 들깨 농사로 들기름 대량공급을 다시 시도하는 게 가장 현실적일까.

에휴~ 블로그 게시물 하나 좀 써서 올리는 것도 벅차구나,, 다음 기회에,,,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