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조차도 자기 위안의 수단으로 삼는
패기 만만한 기독교가 좋아라 할 이야기?
하지만 그건 아전인수격 일반화의 오류
기독교도들이 그렇게도 바라마지 않는
기도 응답, 놀라운 하나님의 이적은
결코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엔트로피 증가를 거스르려면
최대 수백 수천 배의 에너지가
소요 되어야만 하는 것
기독교가 기적이라 하는 모든 것
누군가의 물리적 희생없는
그런 건 없다, 그런 이적은 없다
어떤 목사라는 자가 하는 말
금식하고 작정 기도했더니
자식 학자금 빚을 하나님이 싸악,
해결해 주시더라나 뭐라나
겨우 하나님을 그런 데나
가져다 붙이는 수준이라니
쓰레기 만큼 썩은 그런 대가리로
기독교는 공짜 불로소득을 노리는
신흥종교 집단 기도교가 되었고
무슨 역사의식 사회적 책임은 커녕
몰상식에 몰이성일수록 이적이고
무례하고 반사회적인 걸 하나님 은혜라고
IMF 사태 이전 거품일 때 잘도 해 먹었고
요즘은 또 지대 불로소득으로 누군가의
노동을 착취하는 걸 기도응답이라고
지 손으로 노동하지 않고
쳐먹고 사는 목사들의 정신이
한결같이 썩은 이유
예로 든 이야기를 보라
감동적이지만 이런 건 마치 귀농해서
수 년만에 억대의 소득을 올린다고
가짜 기사 팔아먹는 뉴스와 비슷해
나는 이미 지난 18년 동안
하이에나 떼 득실거리는 황무지에
피같이 아까운 생수를 쏟아부었고
결국 자녀들 인생까지 희생 시켰는데,
얻은 건 만성 심장 부정맥에
깊고 깊은 인간에 대한 회의와 우울뿐
역시 저렇게 쏟아 붓는 물보다는
마르지 않는 호수를 조성하는 게 답이지
그걸 할 수 없는 거면 아예 시작을 말아야
목사들이어, 마을목회? 지역사회선교?
고갈되지 않을 만큼의 인적 물적 자원
확보되지 않았으면 꿈도 꾸지 말라
'함께 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실에는 반드시 희생이 필요하다 (0) | 2019.01.29 |
---|---|
망국 고질병, 대기업 사내유보금 883조 원 (0) | 2019.01.26 |
스티븐 호킹, 기독교를 제대로 멕이다!? (0) | 2019.01.15 |
최상의 남북 통일론 (0) | 2019.01.12 |
미래세대를 위한 법률은 없다?? (0) | 201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