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모임 중,,
조국 사퇴 뉴스 나왔다고
반색들이다
궁색한 대답이 뻔했지만 물어 봤다
"아니, 왜? 조국땜에 뭐 손해 본 거 있엉?"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 디여~"
"글쎄, 왜 그러냐궁?"
"문재인,,, 좌파,,"
아니 이것들은
그냥 진~짜
아무 생각없는
중딩 수준도 아니고
"좌파가 뭔뎅?"
"북한 퍼주기,,, 어쩌구,,"
"잉? 북한 퍼주기는
영삼이명박그넨뎅?"
"그리구, 울 나라 대통령들 중
진짜 빨갱이 남로당 간부였전 자는
따로 있는뎅?"
"??? 김...대..ㅈ?"
"으이그, 늬들 교주 박정희!"
"경제 파탄,,, 어쩌구,저쩌구,,"
"으이그, 지디피 국민소득 최고
경제 성장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인뎅?
팩트 검색은 해 본 겨?"
"국방비 최고 증액도 진짜 보수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인뎅?"
"대체 그 스맡폰은 왜 들고 다니는뎅?"
참 기이해 주변엔 이런 거뜰만 있어
"그리구, 검찰하고 죽기 살기로
싸워 주는 거,
다 니들 같은 궁민을 위한 긴뎅?"
"아 몰라, 여튼 조국 문재인은 안 디여"
이게 다
남의 말이나 흉내 내는
앵무새 설교로 먹고 사는
믿음교 설교꾼들 때문이다
"어허, 목사님,,
그러지 마유, 빨갱이 소리 들어어~
다 목산님을 위해 하는 소린 게~"
"바로 저게, 빨갱이 사고방식이지!"
이게 오늘의 한국교회다
도대체가
감히 예수님 복음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이게 저 무지한 한국 개독이다
자리를 박차고 오는 내내
배 속 저 깊은 어디에서부터
뭔가 거세게 치밀어 오른다
그냥 영혼 속에서부터
이런 궁민 신발놈들
자꾸 울컥 거려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쓰레기도 못 되는 ㄱ들이라도
가없는 하느님 은총을 얘기해 주고
또 복을 빌어 줘야 하는
이런 머저리 무뇌 개독도 나부랭이들
이상해, 공통인 게
이승만박정희교인들
종교 파시스트들
그것도 무슨 벼슬이라고
그런 한은
결,단,코, 적어도
성서의 예수님은 볼 수도 없고
만날 수 없는 줄만 알거라
시편 72:1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왕자에게 베푸소서.
시편 72:2 그가 당신의 백성을 정의로,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통치하게 하소서.
시편 72:3 산들은 백성에게 평화를, 언덕들은 정의를 가져오게 하소서.
시편 72:4 그가 백성 가운데 가련한 이들의 권리를 보살피고 불쌍한 이들에게 도움을 베풀며 폭행하는 자를 쳐부수게 하소서.
시편 72:5 세세 대대로 해처럼 달처럼 살게 하소서.
시편 72:6 그가 풀밭 위의 비처럼, 땅을 적시는 소나기처럼 내려오게 하소서.
시편 72:7 그의 시대에 정의가, 큰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시편 72:8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시편 72:9 적들은 그 앞에 엎드리고 그의 원수들은 먼지를 핥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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