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목회라고 다 이런 것은 결코 아니다. 이건 매~우 특이한 경우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다. 어쩌면 이런 일들의 일부분은 농촌 목사들의 일상이기도 하다. 물론 빗자루 한 번 손에 들 일이 없는 농촌교회가 많지만.
부임하자 마자 겪기 시작한 엄청난 일들...
지역사회로부터 극단적으로 질타를 받는 교회, 'ㅆ~ 저 도둑놈의 교회!!'가 주민들이 부르는 교회 명칭!
"이런 도둑놈의 교회에 왔으니, 너도 똑같은 놈 아녀?!" 교회문을 발로 차면서 술에 잔뜩 취한 아저씨가
씩씩 거리며 한바탕 욕설을 퍼붓고 갔다.
대체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일단 교회학교를 시작하기 위해 내부가 다 썩고 있는 창고를 교육관으로 수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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