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는 알아서 잘 자라는데~ 바깥 일로 농사 망칠 지경 ㅜ.ㅠ
요즘 블로그, 거의 개점 휴업상태~
오히려 본업이어야 하는 농사는 뒷전, 전국 '마을 만들기' 열풍으로
"마을 목회"로 고군분투하는 목사들을 자꾸만 불러내서
아이구~ 10월 초까지는 계속임. 이러다 내 일은 누가 해 주나?! ㅠ,ㅠ
손에 물집은 기본, 통풍이 시작~! 양말이 스쳐도 아픔!!!
병원 약도 소용없고, 물을 많이 먹으니 완화~!
언제 그리 작은교회에 관심 있었다고 ㅡ,ㅡa
그리고 '마을 만들기'라는 용어가 매~우 잘못되었다는 생각...
"마을 회복", "마을 살리기"....가 나을 것인데
이것도 자칫 '외형적 성과들'에 치중하게 되니,
'마을 공동체성의 회복'이라고 하거나 아예,
'사람 사는 마을 살리기'로 해야 할듯~!
들깨밭, 그냥 한 번 김을 매주고 끝인데, 지들끼리 알아서 잘 자란다.
농약 주라고 교회 어르신들이 성화인데,,,
정말로 막 큰 소리로 야단치는 거 같다. 목소리가 워낙들 크셔서리~
(그래도 맘이 확~ 상할.............뻔 했음 ㅠ.ㅠa)
제초제, 살충제 뿌리지 않고 잘 끝까지 버티고 있다~ㅋ.ㅋ
심을 때, 어찌나 가물었는지~ 거의 지옥?이었음
300평 옥수수 농사로 남은 돈은
단돈 6만원!!!!
와우~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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