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간판 만들기

협동조합 간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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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형 목간판.... 90Cm X 40 Cm가 35만원 ~ 25만원?! 허걱~@>@

에라이~ 짬짬이 만들어 보기로! 한 두어 달 걸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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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형 글자, 손으로 파기 쉽고, 썩지 않고, 변색되지 않고,

싸고, 찾기 쉬운 재료~ 찾다가.... 예전에 교회학교 유치부 있을 때,

아기들 놀이 바닥 쿠션으로 쓰던, 재료가 눈에 똬악!!! 

글자체는 이철수 선생의 무료제공, 목판 폰트 중에서 골라,

http://www.mokpan.com/

문구용 칼로 조금씩 작업... 재료가 물렁거려서 요령껏! 손 조심, 조심!

 

새 교회당 마련, 공사할 때 남은 방부목으로 미리 세워 두었던 간판,

뚜껑 꽁꽁 막아두었던 오일스텐으로 다시 칠하고,

한 2년 지나니까 색이 흐려짐.

 

큰 글자는 손으로 팠는 데, 아이구~ 시간이 너무 걸리고

작은 글자를 파야해서, 에라!^^! 지름!! ~ㅋ

옥션에서 <MS20-01 드러멜 모토 쏘우,

곡선톱... 중국산 136,500원>

그런데 가는 톱날이 너무 잘 부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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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 푹 빠져서 점심 먹는 것도 잊고, 와우!

거의 달인이 됨... 재료는 방부목 판자...도 가능함.

양쪽 기둥을 땅에 묻을 때,​ 큰 돌 몇개 집어 넣고

걍~ 몰타르/레미탈 반 부대씩 들이붓고 며칠 두면

흙 속 습기로 지가 알아서 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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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드뎌, 글자 붙이기 시작!

(사진, 날짜가 하루 틀림)

글자 뒤에 실리콘을 묻히고,

전동 타카로 못질! 탁, 탁!​
 

여기까지는 생각보다 잘 되었는데~ ㅡ,ㅡa

요 작은 글자들... 밑판이 굴곡진 걸

생각 못 하고 그대로 작업 시작~

어흑! 거의 다 망가뜨리고 ㅠ,ㅠ

컴컴해서야 겨우 마무리!

....하고 보니, '음'자에 빠진 부분이........ 에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