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자급률은 ‘세계 최하위’…농약 사용량은 ‘선진국의 10배’
입력 : 2019-06-12
https://m.nongmin.com/news/NEWS/POL/ETC/312279/view
/ 농민신문
통계로 본 세계 속 한국 농업의 현주소
최근 3개년 곡물자급률 23% 식량안보 여전히 ‘빨간불’
비료 사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 국민의 농업가치 기대 무색
농축산물 무역적자규모 181억달러로 세계 6위에
농업보조금 비율 6.7%로 OECD 평균보다도 낮아
‘곡물자급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농약을 선진국보다 10배 가까이 많이 쓰는 나라’ ‘농축산물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큰 나라’….
통계로 본 세계 속 한국 농업의 현주소는 암울하다. 곡물자급률은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식량안보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농약과 비료 사용량은 주요 선진국보다 월등히 많다. 또 우리나라는 만성적인 농축산물 무역적자국으로 집계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2004년 칠레와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나서 15년간 57개국과 FTA를 체결하며 농축산물시장의 빗장을 열어젖힌 한국 농업의 우울한 성적표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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