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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Drums]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37th IBC 2022, 언론 인터뷰 기사, 우리나라의 젊은 음악인들을 응원한다 (이들도 현재, 각자의 생업과 연주 활동을 겸업, 최선을 다 하고 있다~ ㅎ,ㅎV)

by 농민만세 2022. 5. 28.

 

원글 : http://naver.me/5YvOsZoy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우리들의 블루스…"신나는 음악"

기사내용 요약 세계적 권위의 '제37회 세계블루스대회' 톱5…韓 처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우리들의 블루스' 인기 드라마 제목이 가장 어울리는 밴드가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다. 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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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제37회 세계블루스대회' 톱5…韓 처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전략)

지난 6~9일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제37회 세계블루스대회(37th IBC 2002, International Blues Challenge)'에서 톱5를 기록하면서 본토에서 명실상부 '블루스 뮤지션'으로 공인 받았다.국내 연주팀이 블루스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블루스대회는 미국 각 주, 각 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뮤지션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 블루스 장르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로, 프로 뮤지션들이 경연한다. 올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컨템포러리 블루스 앨범에 선정된 뮤지션 크리스톤 킹피쉬 잉그램(Christon Kingfish Ingram) 등이 발굴됐다.

(중략)

리치맨(기타·보컬·차이삭·30), 베이스 백진희(37) 드럼 아이오(이의호·32)로 구성됐다. (중략) 이들의 댄서블(danceable)함은 당대의 댄스뮤직과 경합한다. '백문이 불여일청'이다. 최근 용산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에서 만난 세 멤버의 삶은 각자의 블루스를 갖고 있었다. 이들의 인생과 음악은 블루스로 들어가는 온건한 입구가 되기에 충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중략)

-세계블루스대회는 블루스 연주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세계블루스대회에는 국내에 블루스 음악을 전파하기 위해 결성된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에서 매년 예선전을 치러 참가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밴드부문에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솔로 부문에 하헌진이 선발, 현지에서 총 네 번의 공연을 펼쳤다.)

"미국 내 각 주(州), 세계 각 국가의 대표들이 나오는 거니 올림픽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왕중왕 느낌이죠.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는데, 이젠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 같은 알만한 뮤지션들도 출전해요. '뮤지션 오브 뮤지션' 같은 느낌의 분들이 모이는 자리죠. 그렇게 참가만으로 인정을 받는 자리라 감회가 남달라요."(리치맨)

(중략)

-리치맨 씨의 블루스는 경쾌한 느낌입니다.

"블루스하면 행복하니까요. '마음이 부자'라는 뜻에서 리치맨이라는 활동명을 지었고요, 이름대로 정말 부자가 되면 좋고요. 하하. '리치맨과 그루브 나이스'라는 팀명은 '장기하와 얼굴들' '밥 말리와 더 웨일러스' '최항석과 부기몬스터'를 따라 지은 거예요. '나이스 그루브'라고 해야 완성형 문장인데, 좀 더 팀명을 하찮게(?) 짓고 싶기도 했고 어감이 더 좋아 그렇게 결정했죠."(리치맨)

-한국식 블루스라는 것이 있을까요?

"답변하기가 애매한 부분이에요. '한국식 파스타' '한국식 피자'가 처음부터 한국식으로 펼치려고 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잖아요. '세계블루스대회'에 참가한 현지 뮤지션이 저희를 보고 '이것이 K-블루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느끼신 분들이 그렇게 말씀 해주시는 거죠. 저희는 최대한 (본토) 블루스를 하려고 해요. 제가 2019년 '세계블루스대회' 참가 당시 느낀 본토 블루스는 좀 더 그루브했고, 좀 더 춤을 출 수 있는 음악이었어요.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느꼈죠. 느린 템포의 노래도 발라드처럼 느리지 않고, 타이트했어요. 저는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한국에서 블루스를 하고 있죠. 제가 인생을 담을 나이도 안 됐고, 인생의 쓴맛을 어떻게 담아낼까에 대한 고민도 하지 않아요. 그걸 억지로 끄집어내는 것도 아닌 거 같아요. 항상 솔직하게, 지금 느낀 것을 표현하려고 해요."(리치맨)

(중략)

-이번 '세계블루스대회' 톱5 성과 이후 많은 계획을 세우실 거 같아요. (실제 미국 시카고의 유명 블루스 클럽 '버디 가이스 레전드'가 이들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저희가 처음 참가했을 기억을 기반 삼아 기대를 전혀 안 했거든요. 이번엔 파이널리스트에 올라가면서 큰 힘을 받았어요. 한국에도 진짜 좋은 블루스 뮤지션이 많아요. 미국 현지 블루스 뮤지션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면 더할 나위 없죠. 저희처럼 어린 블루스 뮤지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에게도 정말 감사하고요. 무엇보다 블루스는 라이브가 매력이에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많은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걸로 족해요."(리치맨)

"무엇보다 블루스 관련해서 더 노출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블루스 자료조차 찾아보기 힘드니까, 일반 분들은 모르실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이번에 미국에서 증명 받은 느낌이 있어서 한국에서 더 신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백진희)

"'세계블루스대회' 참가 당시 일찍 탈락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그래서 이번에 작전을 짰던 내용들이 몇 가지 있어요. 타이트한 리듬, 관객들과 적극적 소통, 무대 위에서 행복하게 연주하는 것. 당연히 무대에 맞고 틀린 건 없지만, 이번 기회가 저희가 연습하고 목표한 것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자기 확신을 심어 줬죠. 이 길로 더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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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루스 소사이어티는?

미국 멤피스에 위치한 블루스파운데이션의 한국지부이며, 대한민국에 블루스 음악을 알리고 정착시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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