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람과 경외/나의 골방

不得志, 獨行其道. 부득지이면, 독행기도이니라.

by 농자천하/ 2025. 2. 14.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하늘은 큰 일을 맡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먼저 그 사람의 마음과 의지를 고통스럽게 한다.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그의 몸을 수고롭게 하고 굶주림에 시달리게 하며 그의 처지를 궁핍하게 하니 하는 일마다 어긋나게 만든다.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이는 인내하는 성품으로 마음을 움직여서 그가 잘할 수 없었던 일에 보태어 주고자 하기 때문이다.

《맹자》, 〈고자 하(下)〉

 


居天下之廣居, 立天下之正位, 行天下之大道:
천하의 가장 넓은 자리에 머무르고 천하의 가장 바른 자리에 서서 천하의 가장 위대한 도를 실천할 줄 알아야 한다.

得志, 與民由之; 不得志, 獨行其道.
뜻을 얻으면 사람들과 함께 하고, 뜻을 얻지 못하면 혼자서라도 그 도를 행해야 한다.
(여기에서 '뜻'이란, 아마 천하의 의리를 함께 논할 기회,,)

富貴不能淫, 貧賤不能移, 威武不能屈,
그러므로 부귀도 그를 타락시킬 수 없고 빈천도 그를 비굴하게 할 수 없으며 어떤 폭력도 그를 굴복시킬 수 없다.

此之謂大丈夫.
이것을 일컬어 대장부라 한다.

《맹자》, 〈등문공 하(下)〉


仁, 人之安宅也. 義, 人之正路也.
인은 사람의 편안한 집이고, 의는 사람의 바른 길이다.

《맹자》 이루상(離婁上)


쿵쯔의 仁의 자리에 멍쯔는 義를 두는구나

#농민신학연구소
#농민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