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 배움

엄단해야 할 해롭고 무지한 진보

by 농민만세 2017. 5. 9.

엄단해야 할 해롭고 무지한 진보

 

“거시적 안목과 전략적 인내심이 없는 진보,

사안의 경중과 완급과 선후를 모르는 진보,

한 사회가 걸어온 경로의 무서움과 사회세력 간의

힘의 우열이 가진 규정력을 인정하지 않는 진보,

한사코 흠과 한계를 찾아내 이를 폭로하는 것이

진보적 가치의 전부인 것으로 착각하는 진보는

무익할 뿐 아니라 유해하다.”

[이태경 / 토지정의시민연대]

 

감히 우리의 사회와

교회의 개혁 갱신을 말하는 우리가

실로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 4월 27일, 러시아 정부는 "날으는 스파케티 괴물교'(Flying Spaghetti Monster/FSM)를

정식 종교로 인정했다고 한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바로 그 '스파게티' 맞다.

발상지 미국은 물론, 네덜란드 정부 역시 2016년 1월 정식 종교로 인정하였다.


갈릴리의 예수 그 분의

삶과 철학, 정신과 태도들 곧 살아있는 그의 영성(spirituality)이 없는

기독교는 차라리

이처럼 해악이 없는 종교로 대체하는 게 낫다.

보라, 이 얼마나 깜찍하고 해학이 넘치고 무해한가!


아니면 예수, 그 분과는 사실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거나...

그러지 않고 끝내 그를 빙자하여 종교 사기를 치자니

예수 그 분을 철저히 관념화시키고 신령화(?)시킨다.


(요이 1:7-11) “미혹하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나왔으니,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들이다.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이며 적그리스도이다. 너희는 자신을 돌아보아 우리가 수고하여 이루어 놓은 것들을 잃지 말고, 온전한 상을 받도록 하여라.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않는 자마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나 그 교훈 안에 거하는 자, 이런 자는 아버지와 또 아들을 모시고 있다. 누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면 그를 집 안으로 들이지도 말고 그에게 인사도 하지 마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의 악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