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묵묵히 돕는 이의 충성은 늘 아름답다
판문점 공동성명이 발표되던 순간,,
그들이 울컥하고 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던
그 동안의 일촉즉발의 국면에서,
세계가 격찬하는 정상회담을
격무에 시달리며 준비해 오면서
(오늘은 중국에서도, 한반도 정전상황을
영구적 평화체제로 바꾸어야 한다고 함)
그들은 모두 얼마나
엄청난 일들을 감당해 내야 했을까
특히, 저 사진의 뜨거운 눈물에
박수를 보낸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마지막으로 북에서 미사일을 일본 상공 위로
날아가는 게 목격될 정도로 쏘았을 때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더 늦출 수 없이 결론을 내야하는 상황이었고,
모든 이들이 공격을 한 것이라 할 때,,
매우 특이했던 그 마지막 미사일의 발사 각도와
발사 이후 북의 성명 내용의
미묘한 변화를 간파하고, 이 미사일은
마지막으로 대화를 제의한 것,이라는 분석을
대통령에게 보고, 대화 채널을 풀 가동하여
오늘에 이르게 한, 북한 정보 전문가라는 것!
왈칵 쏟는 그의 눈물이 더 이해 된다
=====
(다음은 관련된 이야기, 펌)
제가 대표로 있는 재단에서 북한과 관계 된 이런 저런 일을 계획할 때마다 서 원장님을 만나서 의논 드리고 자문을 받곤 했었습니다. 제가 그 분을 만나 의논을 드린 이유는 첫째 북한에 대한 최고의 정보통이셨기 때문이고 둘째 그 분이 아주 좋은 크리스쳔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국정원 원장이 되셨을 때 누구보다 기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장이 되신 후로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위해서 기도만 하기로 했습니다. 두 세 번 정도 문자를 보내 응원했습니다. 국정원장 임기 마치시면 같이 운동하러 가자고 약속만 해 놓았습니다.
이번에 우시는 모습을 보며 그 분의 마음이 읽혀져 함께 운 후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도 울었습니다.'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답이 왔습니다. 개인적인 문자인데 공개해도 되나 많이 망설였는데 공개해도 될 내용 아닐까 싶기도 하고 공개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공개하려고 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막막하고 두려울 때마다 '내가 일한다'는 말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또 앞을 바라보겠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왜 막막하지 않았겠습니까? 왜 두렵지 않았겠습니까?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는 일인데. 그 때 하나님이 서 원장님에게 주신 말씀이 '내가 일한다'였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일한다'
- 김동호 목사의 페북에서
====
우리는 진작부터, 이랬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다!"
ㅋㅋㅋㄱ
그런데 어디
기독교의 하나님만 하느님이겠는가!!! *,*
말 나온 김에, 한 가지를 부연하면
어린아이가 하늘님을 찾아도
정화수 떠 놓은 할머니가 천지신명을 찾아도
서낭당에서 한울님을 찾아도
그게 참으로, 참으로 신실한 중심이라면
(사람의 얼을 침해하지 않고
우리의 인간성을 사람답게 다듬게 하고
우리 인류로 진선미를 고양해 가게 하고
공동선을 북돋아 주는,
하늘님 천지신명 한울님이라면
적어도 그 정도만 되어 준다면)
그걸 하나님이 듣는 게 아니겠는가
어차피 참 신은 하나님 한 분이라며?!
다른 신은 없다며?! 어떤 때는 그들이
다른 신을 믿는 경우를 종종 본다
예를 들면, 그 '제사 음식'이라는 거
그거 먹으면 안 돼?!라고 해서리
어차피 바로 없애지도 못하는 조상 제사로
명절마다 갈등하고 맘 상하는 걸 보고
이랬다,
조상 제사는 조상 귀신이 먹는 거라고요?
아?! 난 그런 거 안 믿습니다아~
제사는 귀신한테 절한다구요?
아?! 난 그런 거 안 믿습니다아~
한 분 예수님의 하느님만 믿걸랑요!
대체 누가 뭘 믿고 사는 건지, 내참~!
말하자면, 종북 타령을 도배하는
조선일보가 도리어 북한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걸 봐, 이건 그들을
고무찬양 죄목으로 국가보안법
처벌감인 거와 같다
ㅡ,.ㅡ 우리는 마귀니 귀신이니
뭐 그런 거 한테
아예 자리도 내주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식으로 감히, 하느님과
그런 것들을 동급으로 놓는 엄청난
신성모독? 불경죄를 범치 않는다 ㅋ,ㅋ
그건 마즈다이즘(조로아스터교) 이원론이다
오히려 한 분 하낫님!이라며 잡스럽고
저열한 도덕성과 이기심으로
수치도 염치도 없이
믿음만 좋으면 된다는, 저 희안하고
기막힌 코미디 기독교도들 보다야
차라리 정화수 한 그릇이
백배는 더 나은 거다 ㅡ,ㅡ
그러니 이젠 한국 개신교는,,
자신들의 하낫님이 정말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고 믿는 거라면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하나님이라는 개신교만의 고유명사를
온 세상 사람들이 듣고 친근한 명칭으로
바꾸어야 한다, 참고로 한국 이슬람교에서
공식적으로 알라를 하나님으로 번역했다
한국 초기교회 선진들과
안동교회 유경재 목사님께서도 줄곧 사용하신
그냥 하느님이 가장 무난하다
정말 선교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거라면!
선교지의 언어로 자신들의 신앙 내용을
지속적으로 번역해야 하는 게
기본 중의 기본 아닌가 말이다!
또한 그래서 더 이상 교회와 하나님을
목사들의 전유물, 독점물이 될 수 없게
만들어 버려야 한다, 그리해서 그들은
그들의 역할에만,,, 충실한 전문성만을
제대로 확보하게 해서 사용해야 한다
교회는 성서 해설과 성찬 집례의
전문적인 담당자만 있어주면 된다!!!!
난 얼른 접은 다음,, 그런 교회 다닐거다,
딱 그래야 한다!! 변함 없는 나의!주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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