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교회 차량 운행하는 청년이 출근해서, 출발~
비가 아~주 아까워 더 못 왔네, 그러십니다.
4년 전, 830평 고사리 다 말라죽던 해 보다
그래도 작년하고 금년은 가뭄이 덜합니다.
이웃교회랑 달리 반 시간 먼저 예배를 시작하니
점심 먹고 가서 일하기 딱 좋다고들 하십니다~,~ㅋ
승합차 운행 두 번째 코스 출발합니다
자동차 한 대도 없는 길
비처럼 내리는 안개가 자욱하네요
마을로 접어 듭니다
권사님네 밭이 보입니다
비 온 뒤 초록이 눈부시고요
금년에도 참 곱게도 가꾸셨습니다
간만에 날이 궂은 주일은,,,, 그동안 일하느라 못가 본
도회지의 자녀 방문 찬스들을 쓰십니다ㅡ,ㅡa
여든 여덟의 권사님이 걸어 나오시네요
극심한 관절염을 이기고 계시고요
외곽도로 굴다리를 지나
금년도 신입생 1명의,, 초중학교 앞 도로가 한~산한, 무지 평범한 날입니다
그냥 널다랗게 지어 함께 모시고 살려했는데, 왜 이런 교회당이 주어졌는지 내내 고민입니다ㅜ,ㅜ
오늘도 2층 식당 층계를 네 발로 기어 오르셨습니다, 이 교회당을 대체 어떻게 써먹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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