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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학연구소/[농촌 농업 기후]

포스트 코로나19, 농촌체험 마이크로 투어리즘의 기회인가? 거듭된 기회와 실패의 반복 ㅜ,ㅜ 아오!!!

by 농민만세 2020. 5. 14.

 

https://m.nongmin.com/news/NEWS/POL/ETC/322396/view

 

물 들어오는 농촌관광, 프로그램 다양화로 노 저어야

코로나19로 국내여행 관심↑ 소규모 단위 여행 인기몰이 관광객 개별 욕구 반영 필요 농가 조직화 등 정부 지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농촌관광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

www.nongmin.com

 

/농민신문

전략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이재명)에 따르면 올 1~4월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12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3만명보다 45%나 급감했다. 이 기간 매출액도 38%나 떨어졌다. 코로나19가 농촌관광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농촌관광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희망이 없진 않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약 18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며 방역당국을 난처하게 했던 게 좋은 예다.

농촌관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 농촌관광 붐을 일으키는 데 이런 변화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위해선 농촌관광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광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단체로 우르르 갔다 되돌아오는 유람식 여행, 즉 ‘매스투어리즘’에서 친구·연인·가족끼리 소규모로 떠나는 ‘마이크로투어리즘’으로 여행 행태가 변화하고 있었고, 코로나19는 이런 변화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며 “농사체험뿐 아니라 교육·미식·치유 등 관광객들의 개별적 욕구를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농촌관광도 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개별농가 단위에선 어려운 일”이라며 “청년들이나 공정여행사 같은 사회적 조직이 농가를 조직화하고, 유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략

 

=====

이런 논의에 반,드,시,
너무도 당,연,히
고려 해야 하지만
누구나 이론가들일수록
기이할 정도로
간과하는 것
한 가지

그건, 정작
과연 그 주체인 농민
곧 가족 생계형 소농의
순소득이 최소한이나마
보장 되는가,이다 ㅡ,ㅡ

말하자면
기업형 농촌체험관광이
아닌 마이크로 투어리즘에
희망이 보인다는 건
새롭지도 않은 얘긴데

거의 매일 자신의 농장 일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가족 생계농이
중구난방 찾아오는
소규모 방문객을 맞으려
일손을 놓는다?
일정 소득이 생길 때까지
지속돼야 하는 역량강화는 누가?
또 무슨 자금으로 버티고?
그래서 일당이 보장되냐는
것만이 아니라
그렇게 미뤄지는 농사일은
누가 하고?(소는 누가 키워~)

그리고 영업 가능일이
연중 매일이 아니라
방학이나 주말, 그나마
날씨의 영향과
파종 및 수확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다는
농작물의 특성 상
방학이나 주말에 맞추기
무지 어렵다는 것 ㅡ,ㅡ

이거 실제로 농사지으며
쓴맛 본적이 없는 이 아니면
이상할 정도로 모르더군, 아오~

그래서
지난 2018년 한 해
그런 소농가들, 개별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는 없지만
각자의 특색을 가진 농가들을
공급자 협동조합으로 조직하고,
마케팅과 프로그램 가공 및
실행하는 소규모 전문기업을 창업,
협업체제를 만들려고 했었는데
ㅜ,ㅜ
그렇게 내 농사 다 망치면서
근 1년을 고군분투했는데,
아오,된장

크게 두세 가지,
프로그램 장소(폐교) 마련에 실패
그리고 조합원들의 확신 부족과
역시 어디에나 있는
사익을 채우는 기회만 엿보는
딴지꾼들의 소탐대실 ㅜ,ㅜ

상당한 규모의
텃밭 꾸러미사업도
그런 DNA가진 느무시키 때문에
또 기회 날렸었고,
식용곤충사육도 덕분에
엄청난 오해를 쓸 뻔ㅜ,ㅜ

지난 연초,
또 다시 지자체와 연계되는
농촌종합체험 사업,,
기회가 왔는데, 이게 또
자칫 지역사회의 어떤
이권경쟁 풍토에 휘말릴
가능성이 농후해서리
이제는 하도 질려서리, 아예 관둠.
으이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