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도승의 길이 여기에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994
15평의 법당에 아이들이 연 2천 명씩 찾는 까닭? / 불교신문
정말 존경스러운 진짜 스님이요, 수도승의 길이다. 그야말로,,, '속세화' 아닌 <세속화>이다. 이쪽 동네에서는 이를 도(道, 하느님 말씀, logos)의 '화육(化肉)'이라고 하고 이를 선교학적 성육신 신학...이라고 한다. 까짓거 뭐, 이름이야 붙이기 나름이지만! 나두 언젠가는,,, 저렇게 아이들과 애들 키우는 가정들에게, 특히 이런 경험조차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체험마을을!!! 이 황무지에서 꿈 꾼다.
그래서 나는 성철 스님보다는 십우도(十牛圖)를 삶으로 실천한 경허 스님의 생애를,,, (사실 바보처럼 충직하게 이쪽 동네에 소속된 자로서 살다가, 이곳 남면에 와서 한 5년을 살면서 정말 한계에 부딛치고 만! 목회자로서의 진정한 내 나름의 삶을 고민하는 매우 혹독한 시기를 다시 한 5년 보낸 뒤,) 내 삶의 지표 중 하나로 삼게 되었다! @>@ 놀랄 건 없다. 아쉽지만 내가 속한 이쪽 동네(그러니까, 기독교)에는 도대체가 그런 분이 없으니~ 원!! 우리나라 사람 중에 그런 분이라도 있는 게 다행 아닌가?! 그분의 숱한 기행들도 대단하지만 도달하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은 그의 자유, 카를 융의 자기(Self) 실현이다.
우무비공처! 牛無鼻孔處! 코뚜레를 걸 콧구멍이 아예 없는 소!
이쯤에서 내가 아끼고 아껴 두었던 사진을 방출하지 않을 수 없다. 보라! 이 숨막히는 '천년의 미소'를!!!!
그야말로, 우무비공처의 실현에 이른 이 미소! 이 아름다운 예술을 예술로 볼 수 없다면?!
요즘 들어 프랑스의 알랭 바디우와 같은 비 기독교인 철학자가 다름 아닌 '바울'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표요, 한 인간의 전형으로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서방 사람이 그려낸 인물인지라 상당히 공감은 되지만 썩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 것이었다.
(물론 그의 글발은 어렵기 그지 없다, 이걸 제대로 읽고 발제하려고 무려 4번을 읽어야 했다는.... 그러고도 지금은 기억도 않나요ㅡ,ㅡa)
나두 언젠가는 그런 진짜 중이되어야!!!! (여기서 중이란, 수도승 곧 절실한 구도자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임.... 페북에 이 글을 올리면서... 이런 해명을 구구절절이 올려야 하는 현실이, 정말이지 우습고 또 슬픈(웃픈) 일이다 ㅡ,ㅡa)
우어어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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