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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칼럼]

교계에서도 미투!운동이 일어야 한다, 그런데...ㅡ,ㅡ

by 농자천하/ 2018. 2. 24.

 

 

 

그런데 이게 얼마나 악랄한 거냐 하면

가해자는 자부심?을 만끽하고 곧 잊는 데

 

피해자는 결코, 결코 그럴 수 없는 거더라는 것!,,,,,,,,,

누가 어따대고 감히, 용서? 원수 사랑을 말해!!!! =>-(

 

아래는 연극계에서 나온 미투!

피해자의 이런 고백을 보라!

 

 

글쓴이는 “한ㅁㄱ선생님 잘 지내시죠. 저는 자꾸만 기사가 터진 후부터 잊고 살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꿈에서도 성추행을 당하네요. 발 뻗고 주무시지 마세요”라며 “아직 단 한 번도 거론되지 않은 것 같은데 많이 무섭지 않으세요? 학생들 단체로 모아놓고 사과하고. 사과도 아니죠 사실? 그후 어떻게 좋은 기회로 더욱 명망 높은 학교로 가셔서 조금은 행복하시겠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글쓴이는 “행복하지 마세요. 절대. 매일 두려워서 저처럼 악몽꾸고 지내주세요. 연극인인척 예술인인척 교수인척 철학적인척... 목격자도 많고요. 당한 사람도 많아요”라며 “매일 여학생들 집에서 주무시고. 복도 파티에서도 매일 그 손을 조금이나마 덜 들어오게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덜 보일 수 있도록 숨기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조금 지난 후엔 선생님 같은 한낱 아저씨 같은게 뭐가 두려워서 참았는지 제가 너무 멍청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선생님 덕분에 아니 선생님의 재떨이와 폭언과 경멸하는 눈빛과 무시와 무안 덕분에 연극 포기한 사람 많고요. 선생님의 손과 입때문에 아직까지도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많답니다”라며 “지금도 무섭네요. 내가 당할까 봐. 선배들한테 물어봤어요. 고소하자고 그랬더니 그럼 뒷감당 어떻게 할거냐고 되묻더라구요. 또 선배들한테 물었어요. 원래 손버릇 나쁘냐고. 원래 그런분 아니래요. 근데 그 여자 선배는 더한 짓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몰라뵙고 물어봤었죠”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그때 제 나이 22살 23살... 당신같으면 안 무섭겠어요? 너무 슬프고 힘들과 화나서 집에 갔어요. 엄마가 가장 먼저 눈치챘죠. 무슨일 있냐고? 그래서 제가 아무 일 없다고 했어요. 내가 하고싶던거 한대서 대학가놓고 그런일 당하고 오면 우리 엄마 마음에 피눈물 나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제가 더이상 안 되겠어서요”라며 “제발 철저히 나보다 더 한 경험하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추악한 사람이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선생님인 오선생님 보다 더 추악한 사람으로 이세상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추악해지세요. 그리고 선배들 후배들 동기들 선생님들 알잖아요. 전부. 어땠는지 이 사람이. 제발 묵인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래서 모든 원한은 반드시

원수를 갚아 줘야하는 게 의무라고 하면

나는 사회혼란 선동자가 되는 걸까

 

이제라도 성서의 보복법을 다시

읽어내야 할 때다

그처럼 공적인 법으로 실행하는 복수는

사실 가해자도 해방해 주는

진정한 용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는

가해자가 강자였던 때의

규정으로, 철저한 약자 보호를 통해

공동체의 와해를 방지하는 것이었다

 

출애굽기 21:23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이를 정반대로 읽어낸 것 같은

예수님의 원수 사랑은

그와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도리어 위의 율법조항들을 강자들이

약자들을 핍박하고 착취하는 데

악용하는 것이었고, 또한 당하는 약자들

갈릴리 생계형 소작농들,

곧 예수님의 목회 대상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수천 명씩 아이들까지 도륙 당하던

갈릴리 농민들의 처지에 대한, 하나의

눈물겨운, 개탄스러운,

피눈물 나는 생존법을 말함이었던 거!

 

특히나 요즘 같이 억울한 이들이

아니 억울함을 풀지도 못하고 사는

민중의 도탄이 하늘을 찌르는 시대,

그래도 성서는 아직 유효한 데

지들 손에 들린 성서조차 읽지 않는

쓰레기 같은 교회들은 왜

여전히 있어야 하는 건지, 원!

 

무엇이든 왜곡 날조시키는 게 악마다

 

회개는 커녕 자기 성찰도,

기본적인 자기 회심조차 없이

뭐든 바라기만 하는 갓난아이, 아귀들이라면

미안하지만 무당 절집이 훨씬 낫고

TV 교양 프로, 행복 강의가 훨씬 낫다

그러는 한, 교회는 모두 불싸질러

흔적을 지워 버리는 게 낫다

 

ㅡ,ㅡ 아니면 제대로 하던가

 

 

 

 

 

참고로 ㅡ,ㅡ

나는 맨 위와 같은 일을 목회 현장에서 반복하여 겪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하나 둘,, 서울 시내의 교회들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추행이나 성폭행, 각종 금전적 비리들에 대한 피해자들과 양심적 제보자들의 전화나 방문 상담을 받고 있었다,, 

 

구역질을 해댈만큼 가증스런 이율배반의 극치!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길은 거의 전무했다,, 무슨 비밀결사 같은 걸 만들어서 그 뻔뻔히 설교하는 자들을 거세시켜 매달 수만 있다면 그 외에는 길이 없었다ㅡ,ㅡ 사실은, 몇 번 그런 놈들의 뒷덜미를 잡아챘던 적도 있었는데,,, 죄없는, 처자식들이, 또 다른, 피해자들이었다,,,,, 에이~ 썅, 이 더러운 늠의 견 같은 세상 ㅜ,ㅜ 그럼에도 그런 자들한테 잘도 속는 분별없는 이들도 문제인 거!

 

나는 그렇게 깊은 병이 들어 도망치듯 농촌으로 내려 왔다,

 

그런데,,, 와보니 웬걸?! 이곳은 기존의 장로, 권사, 집사, 은퇴전도사가 순진한 목회자 가정들 피눈물 흘리게 하면서 교회를 완전히 말아 쳐먹으며 무슨 대하드라마를 찍고 있었고,,,,, 노회와 시찰회는 중국무협지를 시전하고 있었다 ㅡ,ㅡ

 

어저께는 그래도 괴로운 양심을 안고 농촌을 지키며 살고 있는 한 동료와 통화,, 인근의 농촌교회,, 내 먼저 알만한 상황인지라 좀 물어 보았다,,, 담임목사님이 얼마전 지병으로 쓰러져 자리가 비게 됐는데,,,, 후임을 찾는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어간 교인 ㅅㄲ나, 주변의 목사 ㅅㄲ들이나, 이웃 큰 교회 장로 ㅅㄲ들이, 그리도 순수한 교인들을 처절히도 괴롭혀,,, 무슨 중국 무협지를 보듯한 일을 겪고 있었다,,,, 여튼, 이런 늠의 교회,,라는 건, 우리 사회를 위해서라도 걍, 싸그리 없애 버리는 게 나아~

 

그 자리 들어가려고, 돈 내놓겠다는 목사 ㅅㄲ들이나,, 지들 교회 눈치도 없는 부목사 늠 넣으려고 ㅈㄹㅇㅂ하는 이웃 큰교회 장로 ㅅㄲ들,,, 이제,,,, 그 쯤~들, 하시지! 다 까발려놓기 전에~ 염치라는 걸 좀 생각해 내라구!!

 

 

 

사회 곳곳에 스며든,,,,

미투가 어러운 이유!ㅜ,ㅜ

http://v.media.daum.net/v/20180222174502408?f=m&dmp_channel=salary&dmp_id=889420

 

 

 

 

하지만,,, 나는 아직도
도리어 자신들이 피해자라 하는
그 추악한 자들의 이름을 말하지 못한다
그냥, 비밀결사대를 만들어, 개별적으로
한 놈씩 응징하는 게 답이다 
 
 그래도 하늘 푸른 세상인데,
이런 얘기 꺼내놓기 망설이지만
언젠가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 없는
그런 세상을 삶으로 꿈꾸기~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