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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교다!"

이런 사람들? 됐으니 관심 꺼! 우린 교인 구걸 안 하거든 ㅡ,ㅡ

by 농민만세 2018. 12. 20.

이런 교인들? 됐으니 관심 꺼! 우린 교인 구걸 안 하거든 ㅡ,ㅡ

 

 

교회당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기독교인들이 많다. 이는 분명 요즘 신자 아닌 기독교인들이 지나치게 많아진 원인이다. 그들은 내가 목사인 걸 알면 대체로 다음 몇 가지의 반응을 보인다.

 


첫째는 내가 자신들을 우리 교회로 끌어들일까봐 벌써부터 설레발이거나 장막을 친다. 지금껏 목사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열심히 전도하는 게 마치 안타까운 자영업인들이 조그만 가게를 하나 열어놓고 자신과 가정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손님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일까. 하, 됐으니 관심 꺼! 나도 당신들을 우리 교회로 구걸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우리 교회는 만약 이 세상에 이기적이고 의식도 없는 기독교인들만 있는 게 확인 되면 이대로 문 닫을 거거든!


둘째는 '선교적 목회자'인 내가 교회당 밖에서 하고 있는 모든 선교적 활동들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는 기독교인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목사는 거룩한 교회당 안에 있거나 성경가방 들고 심방이나 다녀야 하는 데?! 그래도 나를 통해서 뭔가 진정한 목회 활동을 본다고 하는 몇몇 분들도 있지만, 또 어떤 이들은 대놓고 '목사가 왜 이런 일이냐?'고 말하는, 꽤나 솔직한 무례한 교인들이 있다. 하, 됐으니 관심 꺼! 나도 당신들한테 '왜 교인이 이러고 사냐?'고 말하고 싶거든.


셋째는 내가 가진 조금의 역량들을 알게 되면 그것을 자신들의 일에 이용해 보려고 하는 소박하게도 솔직한?^^ 이들이 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아예 그런 나를 자신의 잔머리 안에 두고 조종하려고 하거나 움켜잡거나 발 밑에 두고 그 알량한 머리로 나를 이용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시도하는 자들도 있다. 의외로 이런 자들 중에는 기도를 많~이 하거나 무슨 체험을 했다거나 아니면 자칭 목사라는 자들이 많다. 하, 됐으니 관심 꺼! 그런 게 너무나 잘 보여 역겹거든! 젠장.

 

넷째는 자신들의 확증 편향(대개의 기독교 신앙 확신이라는 게 이런 거!)으로 목사인 나를 판단하거나 또는 그걸 나한테 가르치려는 것들이 외의로 많다. 물론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의 이야기도 경청하는 좋은 분들도 있지만. 어떤 이가 시골의 병원을 찾아와서는 온갖 얄팍한 병의학적 지식들로 이 시골 의사를 가르친다. 그가 대체 무슨 전문직이건 돈을 얼마나 가졌건 그건 꼴값에 어불성설, 자기 수준의 무방비 노출이다. 하, 됐으니 관심 꺼! 니가 교회당 짓고 목사 해 먹어!


 


이런 교인들, 우리는 Nein!


 

갈릴리 예수, 바로 이 분!을 우리만큼 궁금해 하지 않는 교인.

예수님보다 기도 응답이니 체험이니 하는 걸 더 높게 보는 교인.

우리만큼 갈릴리 예수님, 바로 이 분!에 대한 갈망이 없는 교인.


갈릴리 예수님을 우리만큼 애달파하지도 않고 잘도 사는 교인.

예수님을 자신들의 기도 응답의 수단으로나 여기는 교인.

주의 기도에서 줄곧 '땅에서'라는 이 주제가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교인.

은혜 속죄 십자가 복음 구원 이런 기독교 용어들이 거의 궁금하지 않은 교인.

자신의 확신이나 체험들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으아~ 철벽 교인.

성서를 읽을 때 다른 번역서들을 참고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교인.

아니 성서를 꼼꼼히 읽을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고 기도만 하는 교인.

구도자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모습임을 전혀 모르는 교인.


성서의 내용이 자신과 이웃들의 삶에 전혀 괴리가 느껴지지 않는 교인.

성서 말씀들을 우리만큼 진짜 주의 말씀으로 받을 줄 모르는 교인.

성서 내용들을 우리만큼 궁금해 하지 않고도 잘 사는 교인.

그러면서도 성서의 문자적 영감론을 주장하는 교인.

말로 반복하는 기도만으로 자신은 충분히 은혜받았다고 여기는 교인.

감정적인 어떤 느낌들을 충분한 성령 체험이라고 여기는 교인.

한국교회의 교묘한 이원론적 영지주의가 문제되지 않는 교인.

요즘 급증하는 '가나안 교인' 현상과 자신은 상관없다고 여기는 교인.

한국 개신교회는 이미 거의 파탄 난 거다는 진단에 동의되지 않는 교인.

최근 한반도의 평화나 사회적 불평등 문제 등이 불편한 교인.

정의 평화 생명과 같은 성서의 주제가 불편한 교인.

자신이 꽤나 은혜 받고 기도응답도 받고 산다고 믿는 교인.

아직도 방언기도나 꿈 꾸고 예언을 한다고 자부심이 있는 교인.

가장 비 기독교적인 이웃에게 자신의 복음을 말할 필요를 못 느끼는 교인.

우리만큼 지역사회의 사회적 문제에 관심 둘 줄 모르는 교인.

그런 '선교적 교회'를 우리만큼 열망하지 않는 교인.

자신의 기도는 철저히 세속적이면서 '땅에서'의 설교는 불편한 교인.

기독교 신앙을 자기 만족을 위한 것으로 여기는 교인.

조아무개 등 한국교회의 대형주의교회 목사들을 비판하면 놀라는 교인.

최소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하여 눈에 비늘이 덮힌 교인.

소위 좌파적인 사회 분위기에 은근히 왕따되는 느낌이 치미는 교인.

다른 종교들에 대한 이해도 존중심도 없는 교인.

WCC NCC가 아직도 빨갱이 종북으로 여겨지는 교인.

우리나라에 미국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해 준 은혜가 있다고 믿는 교인.

개혁주의교회 본연의 예배 예전이 뭔지도 모르고 판단하는 교인.

장로회 교인이라면서 정작 T.U.L.I.P.이 뭔지 궁금하지도 않는 교인.

감리회 교인이라면서 웨슬리의 경건주의가 궁금하지도 않은 교인.

기독교 신앙이 기도 응답 & 감상적 은혜가 전부라고 여기는 교인.

교회의 용어들을 계속해서 현세의 언어로 번역해야 할 필요를 모르는 교인.

교회의 선교적 사명이 곧 교회의 존재 이유라는 게 불편한 교인.

말 같지 않은 교회들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우리에게서 풀려는 교인.

말 같지 않은 목사들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겠다는 교인.

교회 안에서 꼴 같잖은 무슨 권력놀음으로 자기 구현해야 맛인 교인.

(요즘 어디나 그런 거 같지만, 특히 태안 사람들,,, 대단들 하심 ~쿨럭)


어쨌든 이 모든 것을 자기 판단만 앞세우고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 교인!


아오! 됐으니 관심 꺼!


(앞으로 계속 업뎃~)



 

이렇게 아예 눈 감고 귀 막고는

도무지 뜰 생각도 않는 교인들은 되도록

우리 교회당에 손님으로도 오지마.

 

몽산포에 왔으면 그냥 놀다 가

공연히 남 참견 말고.

 


우리가 존경하는 이런 교인들, Ja!

 

~위 내용과 반대인 교인들!! ㅋ,ㅋ


 




아래 그림은 우리 교단 총회에서 사이비 이단으로 결의한 내용들

 

그러고 보니 몰몬교와 여호와의증인을 2014년에서야,

정식으로 이단 결의한 게 의외이지만


총회 결의 이전에도 기독교 이단인 걸 당연시 했던 이유.

 

아래 이단 사이비 외에도 우리가 <경계>하면서,

자기 주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적어도 우리 한마음교회 교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은 다음과 같음.

 

킹 제임스 역 성경 숭배 영향을 받은 교인들

신사도운동, 알파코스, 두 날개 등의 영향 받은 교인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계열 출신 교인들

조아무개 등 자칭 순복음의 골수 교인들

멍성교회 등 모든 대형주의교회 교인들

CCC, 온누리교회 등 이원론적 영지주의 기독교인들


그리고 5년 전,

우리 교회당 새로 꾸미고 이전했을 때

근 1년 가까이 틈만나면 와서리

이 예쁜 교회당을 쥬씨옵쇼셔! 하고

기도하던 것들! (이거 실화임)

 

당연히 자신들의 주장을 버리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려는 기본 자세가 없는 교인들

 

하지만,

정녕코 많이 고민하면서

함께 길을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분들은

누구든 대환영!

 



그런데, 이런 패기(?)도 있다... 와오!


 


요즘 재림예순님이랑 12사도와 12천사들은 빽바지와 양복과 초록색 한복이 대세~



근데 사도님들하고 천사님들이 12명이 넘는 데?! 어쩌!

웬??? 태극기가 중앙에 있는 건, 순 "국산" 재림주라는 걸 강조하려는 거?!


 


요 사진은, "내가 재림 예순데, 웬 듣보잡이 감히 재림주라고 하냐?"고 쉰 짠지 앞에서 시위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


아참,

여기까지 와서

게시물 블라인드 처리하도록

애를 쓰는 쉰 짠지들,

진심, 열심히들 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