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아치 만들기 5, 두 개째 설치 시작,,, 비닐 하우스 파이프 휘기, 용접하기
오늘은 아침부터 열일을 제쳐두고
아침부터 두 번째 아치 만들기
날씨가 꾸물 거린다, 옥외 용접 작업,,,
가랑비라도 뿌리면 안 되는데
우선 첫 번째 아치 지주대
아랫부분 잘라 떼어내고
반듯하게 다시 세운 다음,,,
파이프 조각 하나 넣고,, 용접,
두 번째 아치 설치 시작,
가운데 위치 잡는 파이프 임시로 세우고
위 쪽에서 건물에 고정시켜 줄
파이프 튼튼히 용접
비탈길에다가 옆으로 비틀어진 장소,,, 아오!!!
사전 설계 없이, 그냥 하나씩 혼자 설치작업 중
두 번째 아치 기둥(지줏대) 파이프,
자리를 잡아 흙을 파내고 임시로 세워 고정
수평계 스마트폰 앱으로
일정하게 높이를 표시하고,,,
직각 잡아주는
용접용 자석으로 시도?
수평계로 시도???
에라이 그냥 바닥에 놓고
용접하여 세우기로~,~
다음은 아치 부분 파이프를
발로 밟아 휘어주기
온갖 지형지물을 활용해서리
적당히 휘고, 사다리 올라가서 대보고
다시 휘고 또 풀고,,,를 거의 무한(?) 반복
문제는 뒤틀어지는 건데
요렇게 고정지켜 놓고
발로 밟아서 잡아주면 된다
첫 번째가 어려운데,
다음부터는 조금 수월
첫 번째 아치만큼 휘었는데,
좁아진 간격으로 곡률이 맞지 않아서리
결국 다시 더 휘어줌...
다음은, 두 개씩 연결 용접
오후 5시 반인데,
벌써 어두워지고 있다
용접으로 지져붙이고,
용접망치로 슬래그 떼내고
읍내 나가서 용접망치
1만5천원 짜리 하나 사옴
용접면도 다시 구입,
역시 공구는 제대로 된 걸 써야~
용접봉은 3.5 파이 짜리
아치로 휘어놓은 파이프
두 개를 길게 연결하기
역시 모든 작업은 '자세'다!
바닥에 놓고 용접하니 제대로 나온다
원형 파이프를 직각으로 겹쳐놓고
용접해 붙이는 게 꽤 어려움~
얼른 요것만 마무리하고 마치려고,
서두르다가~~~ 용접면 안 내리고 그냥 ㅡ,.ㅡ
혹시, 불꽃을 봤을 때는 신속히
찬물로 눈동자를 씻어주면 된다
아침 9시부터 쉬지않고 작업했는데,
아치를 지줏대 위에 얹는 작업은
결국 내일 하기로~~~
근데, 아오! 밖에서 천둥 번개에 소낙비가 ㅜ,ㅜ
여튼 빨리 귀농귀촌상담소를 제대로 하게 되면
홀로 농사 짓기부터 농기계 사용 및 관리까지,,,,
<귀농귀촌 기술학교>를 운영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화단 아치 작업 후에는,
= 난방필름 설치하기
= 철제 예쁜 문 만들어 설치하기
= 화단용 꽃수레 만들기
= 수차(물레방아) 만들어 설치하기
= LPG 통으로 거꾸로 타는 소형 화목난로 만들기
= 지하 주차장 배선 공사
= 지붕 아래쪽에 스티로폼 단열 시공하기
등등.... 무려 이사온 뒤, 7년 숙원 사업들....이다.
그럭저럭 직접 할 수 있으니
가난한 농촌교회 예산 절감이 적잖을 터,
감사드릴 일!
매일 자정을 넘겨 습관처럼 매달리는
성서 강해 쓰기나
멈출 수 없는 공부는,,,,
오늘은 패스~에효~ ㅜ,.ㅜa
聾牧이 되어
어차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전국의 농목, 일목 여러분~~~~
힘! 입니닷!
'農牧의 농촌살이 >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목] 화단 아치 만들기 7 (0) | 2019.11.20 |
---|---|
[농목] 화단 아치 만들기 6, <아치 계산기> 어플 (0) | 2019.11.16 |
[농목] 작업대,,, 지게차운전자격증 실기시험 원서 제출 (0) | 2019.11.14 |
[농목] 화단 아치 만들기 4, 파이프 용접 (0) | 2019.11.10 |
[농목] 옥상 창고, 정리정돈 계속 (0) | 2019.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