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할아버지'다! @>@ 와우~~~
지지난 주, 큰 조카가 아들을 데리고 다녀가다.
외갓집에서 출산하고 신생아 데리고 오시는 큰 형수님을
(그때 형님은 신학교 기숙사에 계셨다)
버스 내리는 면소재지까지 마중나가서, 태어난지 막 한 달 된
큰 조카를 안고 고향 시골집까지 갔던 게 내 스무살 때인데...
요렇게 딱, 저 닮은(완전 붕어빵에 눈은 엄마 닮아 더 예쁘다 ~ㅋ)
아기의 아빠가 되었다고 다녀갔다. 와우~ 드뎌, 작은 할아버지가 되었다!!!
벌써 오래전에 소천되신 내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긴긴 인생의 날들을 살아낸 모습을 어리고 젊은 새로운 세대에게 보여준다는 것.
그렇게 감히 하느님을 보다 제대로 닮아가는 노년의 삶을 산다는 것...!
아이구~!~!~!~! 요걸, 요걸, 어쩐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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