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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牧의 농촌살이/2015년

나는 '작은 할아버지'다! @>@ 와우~~~

by 농민만세 2015. 7. 14.

나는 '작은 할아버지'다! @>@ 와우~~~


지지난 주, ​큰 조카가 아들을 데리고 다녀가다.

외갓집에서 출산하고 신생아 데리고 오시는 큰 형수님을

(그때 형님은 신학교 기숙사에 계셨다)​

버스 내리는 면소재지까지 마중나가서, 태어난지 막 한 달 된

큰 조카를 안고 고향 시골집까지 갔던 게 내 스무살 때인데...



요렇게 딱, 저 닮은(완전 붕어빵에 눈은 엄마 닮아 더 예쁘다 ~ㅋ)

아기의 아빠가 되었다고 다녀갔다. 와우~ 드뎌, 작은 할아버지가 되었다!!!

벌써 오래전에 소천되신 내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긴긴 인생의 날들을 살아낸 모습을 어리고 젊은 새로운 세대에게 보여준다는 것.

그렇게 감히 하느님을 보다 제대로 닮아가는 노년의 삶을 산다는 것...!



아이구~!~!~!~! 요걸, 요걸, 어쩐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