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곁 이삭 따기....
여튼 하나 하나씩 이걸 다, 이렇게 일일이 손으로 작업을 한다는 건
수천 평씩 기업형 농사 짓는 곳에서는???? 이건 뭐, 완전 불가능한 일일터....!
이렇게 아래 쪽 것도 멀쩡해 보이지만
이걸 아까워 하면 안 돼!!!!! 하나만 남겨~!
하지만!!!!!!!!!!!!!!!!!!!!!
정작 곁 이삭을 따내는 시기를 놓친 거라~
차라리 좀 기다렸다가 수확을 하는 게 낫지 않을 지????
에구~ 정말, 살아있는 것들이라, 시기를 맞춘다는 거 어렵고도 어려워!
한 그루씩, 쓰러진 거 세워 발로 꼭꼭 밟고, 곁 이삭 따 내고,,,
이건 뭐, 정말 효율성이 없는 작업!
잠시라도 정신 놓거나 딴 생각하면..... 멀쩡한 걸 부러뜨려
ㅜ,ㅜ 아주 부러지지 않은 건, 이렇게 잎으로 잘 묶어 보고~
하나 씩, 또 하나 씩, 보듬어 끌어 안고, 정.신집.중.~~~~~ 살피면서!!!!!
지난 주간 '녹소연'에 가서 <얼굴있는 농산물>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지난 주일에는 교우님들이랑 <(예수님)얼굴있는 신앙>을 이야기 나누었다.
또한 '얼굴있는 목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옥수수 5천 그루!!! 하나씩 세우고! 곁 이삭 따주고!
(요 15:1-2)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내게 붙어 있으면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잘라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손질하신다."
모종 때부터 요렇게, 돌연변이가 있었는데... 그래도 옥수수는 달리는 군.
놀라서 도망도 가지 않는, 오! 요 작은 생명체여!
일하느라 사진 초점이 엉망이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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