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도 해야 진짜 농삿꾼인겨~? 고사리 농사 실패
고사리 종근값만 320만 원어치나 들여 심었는데 (~원래, 꽂히면 실행함ㅡ,ㅡ)
아래 사진과 같이 됨 ㅠ,ㅠ
그런데 오늘 아침, 틀깨 씨 뿌린 거 물 주는 데
지나시던 동네 어르신... 고사리밭 풀밭 되었다고 걱정하시던 아저씨가 이러신다.
"거~ 실패도 해야 진짜 농삿꾼인겨~ 목산님두 거 제대로 농사 짓네!" 이러셨다.
이건 분명, 농사''''라는 걸 일평생 삶으로 살아오신 분의 뼈 아픈 이야기!
와우 !^0^! -> !ㅜ,ㅜ!
하도 답답해서 간만에 나가 자세히 살펴보았다.
오호~ ㅇ.ㅇ 그래도 생각보다는 풀숲 사이에 살아있네, 살아있어!
고맙구나, 고마워~
차라리 잡초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둔 게 잘한 것 같음...
밭 가장자리 고사리는 빨갛게 말라 죽고 있음.(하필, 카메라 고장 ㅡ,ㅡ)
'農牧의 농촌살이 > 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깨 싹이 제대로 올라오다 (0) | 2015.07.13 |
---|---|
찬홈 태풍, 쓰러진 옥수수대 세우기 (0) | 2015.07.13 |
옥수수 영글기 시작, 거름 과다 ㅜ,ㅜ (0) | 2015.07.11 |
들깨 씨 다시 파종하다 (0) | 2015.07.10 |
녹소연 강의 요약 - PPT (0) | 2015.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