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영글기 시작, 거름 과다 ㅜ,ㅜ
곁순을 따고 또 따냈는데, 이번에는 옥수수 이삭이 이렇게
무시무시하게도 나온답니까?!?!
작년 가을 김장 무, 배추 텃밭에 심은 할아버지 집사님이
매일 정성을 들이니 하도 '무지막지하게 커져서' "클~났슈!" "이걸 워쪄~!" 하시더니,
(무 하나가 5~6Kg!!!이었음)..... 이거 옥수수가 뭐 이런?!
원래 옥수수, 이삭 맺을 즘엔 가뭄을 주의하라는 건데,
밭고랑에 물을 흠뻑 대 주라는 건데, 물을 대줄 수 있는 밭도 아니고
산 자락 끝에 있어서 크게 가뭄 타지는 않을 거다 했는데
품종이 문제? 아니 틀림없는 건 지나친 퇴비가 문제...ㅡ,ㅡa
생강 심어 거둔 밭이고 밭 표면에 그때 뿌린 퇴비가 보일 정도였는데
거기에다 물론 적은 양이었지만 소석회에 퇴비를 또 뿌렸으니... ㅜ.ㅜ
이렇게 먼저 달린 이삭, 알이 여물기도 전에 수염은 벌써 마르고
곁 이삭은 두세 개씩 마구 나오고
아이구~!~!~!~!
옥수수 한 대에 이삭 하나씩, 약 5천 개를 수확할 거라 예상했는데
만약에, 이게 다 제대로 여물면??????? 약 3배는 더 많이 쏟아져 나올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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