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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신문의 좋은 기사이지만 이런 기사 바로 읽는 법을 알아야 뜬구름 잡다가 망하지 않는다 ㅡ,ㅡ
부부 힘으로 스마트팜 하우스 28동 경영…관행 2배
정태엽씨는 농장 한편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농장 환경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동통신사 시범사업 등 참여 저렴하게 스마트팜 시설 도입
토경재배로 난방시설 불필요 각종 제어기·센서 달면 완성
선행사례 부족으로 시행착오 환경값 찾아 생산량·품질 향상
스마트팜은 2016년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이 적용된 시설하우스 13동으로 시작했다. 국내 이동통신기업 한곳이 진행하는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18년에도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이 적용된 시설하우스 9동을 지었다.
다행히 스마트팜을 도입하는 데 소요된 비용은 많지 않았다. 2016년에는 기업의 지원으로 전체 비용의 절반인 1750만원만 자부담했고, 2018년에는 정부가 추진한 ‘청년농업인자립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전체 비용의 20%인 250만원으로 스마트팜을 도입할 수 있었다.
2019년에 추가로 설치한 단순 환경 제어 수준의 1세대 스마트팜 6동은 농촌진흥청의 연구용으로 지어져 비용 부담이 전혀 없었다.
문제는 참외 재배에 적합한 스마트팜 생육 환경을 찾는 일이었다.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참외 최대 생산국가인 우리나라에서조차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데이터가 없다보니 스스로 하나씩 쌓아가야 했다.
그는 “겨울에 터널비닐을 덮어 보온할 때는 온도 센서를 터널비닐 안에도 부착해야 재배 환경을 더욱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데 스마트팜 도입 초기만 해도 이런 점을 몰랐다”며 “몇년 동안 재배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지역 환경에 맞는 설정값을 찾아냈고, 생산량과 품질 모두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참외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노동력 절감을 꼽았다. “보통 부부가 남의 손을 크게 빌리지 않고 참외를 재배할 수 있는 최대 면적이 16동 내외인데, 스마트팜 자동 제어를 통한 인력 절감으로 시설하우스 28동, 2만4793㎡(7500평)로 면적을 확대했다”며 “스마트팜 도입 전에는 재배면적이 시설하우스 10동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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