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 吟
그냥 생각이 나서 읊어봄
/ 조식(曺植) 1501~ 1572
人之愛正士
사람들이 바른 선비를 아끼는 것은
好虎皮相似
호랑이 털가죽을 좋아함과 같아.
生則欲殺之
살았을 땐 잡아 죽이려 하고
死後方稱美
죽은 뒤엔 아름답다 떠들어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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