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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학연구소/[농촌 농업 기후]

코로나19가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미래, 농산어촌유토피아?

by 농민만세 2021. 1. 8.

https://m.nongmin.com/nature/NAT/BOK/331702/view

[요즘 이 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 농산촌 품에 안겨야


농산촌유토피아를 아시나요 현의송/농민신문사 280쪽/1만8000원

밀집·밀접·밀폐의 도시 생활로 위기

올바른 처방법은 ‘생태사회 대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구촌을 위기로 몰고 있다.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일으킨 것은 물론 사회적 불균형 또한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의 일상 속 소소한 행복마저 이 전대미문의 전염병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요즘이다. 다만 아이러니한 것은 인류를 공황으로 밀어넣은 현재 상황의 주범이 다름 아닌 인류 스스로라는 점에 있다. 무분별한 산업화·도시화로 자연이 훼손되면서 나타난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등이 코로나19를 일으킨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현의송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대표가 출간한 는 이같은 문제의식을 배경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는 ‘근본적으로 인간사회를 생태사회로 대전환시키는 것’이 위기를 맞이한 우리가 선택해야 할 가장 올바른 처방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거대한 생태공간인 농산촌에 주목해 이를 현대인들의 이상향, 즉 유토피아(Utopia)와 같은 공간으로 추구하자고 제안한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