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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공익직불제 첫해 농가소득 ‘4310만원’
전략
지난해 농가소득이 4310만원으로 추정됐다. 2019년 4118만원보다 4.7%,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 4207만원보다는 2.4% 많은 액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농업전망 2021’에서 2020년 농가소득을 4309만8000원으로 추정했다. 농가소득 확정치는 통계청이 4월말 발표한다. 통계청 수치는 통상 농경연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2020년 농가소득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농가소득 증가를 추정한 이면도 주목된다. 농경연은 농업소득이 1175만2000원으로 2019년보다 14.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작황 부진으로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시세가 비교적 괜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전소득 추정치도 크게 늘었다. 2020년 이전소득은 1319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7.5%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농경연은 공익직불제 도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익직불제가 사상 처음 시행되면서 기본형 직불금 2조2769억원을 포함해 모두 2조3564억원이 지급됐다.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증진하고자 농민에게 직접 지급한 보조금이 농가소득 버팀목이 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정아름 농식품부 농업정책과장은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2384억원)이 2020년 2월 지급된 것도 이전소득 증가에 한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 추정치는 큰폭으로 줄었다. 농촌관광 침체 등 농업부문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적지 않았음을 방증한다. 농경연은 농외소득이 1596만3000원으로 2019년(1732만7000원) 대비 7.9%, 비경상소득은 218만9000원으로 2019년(236만4000원) 대비 7.4% 각각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후략
[참고]
이전소득?
移轉所得, transfer 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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