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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통계청 농가소득, 1인 농가 포함하면 ‘곤두박질’
양극화·1인 농가 저소득 실태 등 점검해야
전략
2018년 1인 농가 평균 농가소득은 1,794만원, 2019년은 1,557만원에 불과하다. 이 역시 ‘평균’이라는 점에 비춰 ‘매월 150만원’도 안되는 저소득 농가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전체 농가 경영주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농촌의 현실이다.
결과적으로 통계청 농가소득은 농촌 현실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 최소한 1인 농가를 포함한 농가소득과 60여년 일관된 통계조사방식을 견지한 1인 농가 제외 농가소득, 두 가지를 함께 보여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계동향조사 결과처럼 소득을 5분위(5분위 최상위 20%, 4분위 소득 상위 21~40%, 3분위 소득 상위 41~60%, 2분위 하위 21~40%, 1분위 하위 20%)로 세분화해 농가소득 불평등 구조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물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지난 2019년까지 5분위 농가소득을 이슈보고서 형식으로 발표한 바 있다. 2018년엔 1분위와 5분위의 격차가 11.1배 2019년엔 10.9배 벌어졌다.
정아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과장은 “1인 농가가 포함된 농가소득 평균값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1인 농가는 고령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면서 “분명한 것은 수치는 다를 수 있어도 농가소득이 올라가는 추세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농촌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추세는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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