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상담은 상담사에게
아마추어도 아닌 게
남의 영역 침범 말고
프로면 프로답게
점은 점쟁이에게
굿거리는 무당에게
염불은 스님에게
목사의 전문 분야?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 살기
예수님 공동체 솔선하기
주워 들은 남의 말로
미사여구 연기 연출
혹세무민 그만하고
최소한 어떻게 사람일 건지
살아야 하는지 혹독하게
자신을 몰아 세워
선무당 노릇 그만 둬
교회에 와서
숭늉 찾지 말고
베푸신 일반은총
지식 보편화의 시대
검색 능력에 따라
초전문 분야도 얼마든지
주체적인 문명인답게
현대인 어른답게
아이노릇 그만하고
성서 말씀은 물론
고전들도 공부하며
천수답농 그만 두고
지하수 관정 뚫어
제 농사 스스로 하듯
노예살이 좀 벗어나
마침내 브로커 쓸데 없게
도대체 전문 종교인이라니
그런 거 필요없이
그렇게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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