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당시 갈릴리 소작농민들이
서로 어깨를 부대끼며 살던
작은 마을 안에서만이 아니라
갈릴리라는 하나의 큰 마을
수많은 농민봉기가 일도록
유린 약탈되던 그들의
기본적인 삶과 미래까지
흡혈되던 주변 사회 전반을
적어도 돌아보고 품고
함께 그 군대 마귀를
완전히 전복할만한 결정적인
대안인 하느님 나라를 실천해야
적어도 그 정도는 돼야
하늘 사람들인 거,라시는
우리 갈릴리 주님 말씀!
그러면 오늘 우리에게는???
기독교인 자매 형제들이어
적어도 적어도 우리가
정말 조금이라도 예수님을
감히 사랑하고 따르는 그런
기도교인 아닌, 기독교인이라면
우리의 이웃은?
우리 이웃의 범주는???
이걸로 그리스도인의 성숙도를 알지
악다구니처럼 내 쓸 거
내 자식 필요한 것만 구하게
그렇게 하느님 시험 모독하게
아귀 기도교인 훈련시키는
소위 대형교회들의 무섭도록
무책임 선동이나 하는 그따위
썩은 불량식품만 받아 먹는
교인들 다 댕그랑 빈 깡통
어린 갓난애 신앙도 아닌 이유
우리가 과연 그리스도의 영을
그리스도 예수님의 영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그렇다면
우리가 아프게 기도하면서
조금이라도 각성 실천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기본기는???
기도와 소망의 지평을 넓혀
지금도 세상의 구주님으로
행하시는 예수님께 이르도록,
에베소서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설령 우리가 혹시 저러한
자리에서 허덕이며 사는
그 당자자일지라도 그래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니
그런 진짜 경건을 연습해 볼,
여기 사례 하나 :
http://m.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7004
마루 시공 노동자들의 하루
새벽 4시 30분, 이제 막 버스 첫차가 운행되는 그 시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밥 대신 아침잠을 선택해서 30분이라도 더 체력을 충전하고, 6시까지 현장에 출근해 커피 한 잔으로 허기와 졸음을 달래는 사람들. 마루 시공노동자들의 삶을 소개한다.
새벽을 깨우는 청소노동자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마루 시공노동자의 이야기는 제대로 드러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어디에나 빼곡히 늘어서 있는 아파트에는 전부 마루가 깔린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필자가, 그리고 우리가 딛고 있는 바닥을 빈틈없이 시공하는 사람들이 바로 마루 노동자다.
마루 노동자들의 하루는 아침 6시에 시작된다. 조회와 체조, TBM1을 마치고 대충 삼각김밥을 입에 밀어 넣고 작업하다 보면 어느새 점심때가 된다. 그러나 마루 노동자들에게는 정해진 휴게 시간도, 점심시간도 없기에 알아서 밥을 먹고 다시 마루 작업을 하러 간다. 어떤 사람은 밥 먹는 시간도 아깝다고 한 손에 김밥을 든 채 작업을 이어 나가기도 한다. 성실해서? 아니, 마루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도, 그리고 하루 일당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마루 노동자들은 온전히 작업량에 따라서 임금을 받는다). 그렇게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작업을 이어 나가면 저녁이 되고, 오후 7시가 돼야 겨우 퇴근할 수 있다.
(이하 생략)
최대 이익만 위해,
까짓 사람쯤이야
몸뗑이 하나로
밥 빌어 먹고 사는
못난 하부것들이야
진짜 죽어나도록
일하지 않을 수 없게
쥐어짜내는 신박한
이미 그 약탈제국
로마 시대부터 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전부터
악마들이 갈고 닦은 기술들
당신도 나도 누구라도
다들 엇물려 있는
줄도 모르는
어떤 험한 현장 노동자들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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