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에 갇힌 신도 400명…귀신 쫓는다며 '타작마당'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341/NB11672341.html
이건 또 무슨 재주?!
목사 알기를 동네 개로 아는 요즘!
참으로 요지경 세상이여~
오랜 시행착오 끝, 현장 경험상
21세기 리더십 어쩌구 하며
인격적 목회 리더십이니
더구나 서번트 리더십이니,
이건 정말이지
요즘 교회 물정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ㄱ소리
그랬다가는 막 해도 되는
모지리인 줄 알아, 결국
강단 권위마저 추락시켜
복음말씀의 권위와 가치를 몰락시키는
대역죄를 짓게 되지
종처럼 기꺼이 섬겨온 30년의 결론
내 아내가 비록 많이 모자라고
사고뭉치더라도
바보일 만큼 권위적이지 못하니
거 뭐든 종처럼 섬겨주니
아예 가잖은 줄로 우습게 알아
차려준 밥, 자리에 앉아 쳐먹으면서
물 떠 오라느니, 커피 타 오라느니~
그래서 벌써 여러 번
제발 그러지 말라고, 우리가 여기
회심 없는 이런 자들 종노릇하러
여기 와 있는 거냐고
그들의 회개의 기회를 막는 일이라고
아무리 그래도 태생이 그래서인지
도저히 말을 들어 먹지를 않아
매주 청소까지 도맡아 해주니
이제는 청소를 했느니 안했느니
그러니 예전엔 교회 애ㅅㄲ들까지
교회차가 더럽다 이게 뭐냐느니
하긴 이 말은 지난 봄까지
운전 맡아 하던 시키도 그러더군
목사 마누라 엉덩짝을 보니
아직 애도 더 낳게 생겼다느니
말귀 금방 못알아 먹는 거 봐라
속도 없이 웃는 거 봐라
그런 마누라 데리고 사느라
목사가 고생이다느니
동네사람들도 반찬해다 주는데
교회 사모가
뭘 해다 바치는 걸 못본다느니
교회에서 옷 입고 머리하고 있는
꼴을 보라느니, 지들 쳐멕이고
음식 쓰레기 버리고 그러느라 그런 건
안중에도 없지,
저 혼자 아멘아멘하고 앉았다느니
함께 농사 일을 해보니
맘껏 구박하는 지 며느린 줄 알아
아가리 튿어졌다고 이따위를 말이라고
가리지 않고 내뱉던 이런
염병할 것들이, 이제는 좀 꽤 나아졌지
오죽했으면 마을분들이 정말
웃기는 교인들이라고,
경로당에서 막 나무랬다고
심지어 어떤 분은 기가 막히다고
뭐하러 사서 이 고생이냐고
딴 데로 가지 이런 데서 그 고생이냐고
암만해도 안 될 거라고
걱정들을 해 줄 정도였는데
그러니 그래도 정상인 그들이
이 교회에 나올 리 없어
몇 년 전, 하다하다가,, 내가 끝내
꿋꿋이 버티니 온갖 걸로 시비 일삼다가
우루루 제 발로 나갔거나
결국 치매 걸려 노인병원에
간 것들은 뭐, 아이고,, 아예 말을 말지
그래도 이젠 사몬님이라고는 하는군
장로를 장로님이라고
권사를 권사님이라고 부르는 게
한 15년 씨름한 결과이고
아직도 지들끼리 말싸움하고
교회 안 나오느니 뭐니
경로당에 가서까지 어쩌구 하는 건
거의 없어지긴 했지만, 아참
할마시 한 분이 석달째 결석 중이군
바로 저런 목사ㅅㄲ들의
재주가 특별해서가 아니지
그렇게 공갈치고 허풍쳐야
설설 기는 그런 저열한 민도가 원인,
이 게시물도 바로 내려야겠군
이런 교회, 반드시 문 닫아버린다!
신학도들이어,
여러분이 졸업하고 교회에 부임하면
이런 식의 현실이 겨우 시작이라는 걸
빨리 알고 속히 꿈 깨야 하는 거라네
이제 시작되는 진짜 이야기는 담,기회에
목회는 진흙탕 속에서
진주를 건져내라고 던져진 것,
그리고 그 대부분이
빈손으로 목회 인생 마감하는
주님의 소모품인 것,
기도가 아니라
깡으로 버티는 것,
그야말로 주님의 교회를
다름 아닌 그 교인들로부터
지켜내는 것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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