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심기, 작업반장 권사님
우리 주루골 농장, 작업반장 권사님은 부추랑 쪽파 농사의 전문가
지난 주일 가져다 놓으신 쪽파 종자를 손질하신다.
먼저 쪽파 종자 끝을 가위로 잘라 주고
주일 오후, 텃밭 한 켠에 호미로 작은 고랑을 내고
아무래도 애벌레 방제 약은 줘야 파먹지 않는다고 걱정을 하심 ㅡ,.ㅡ
붙어 있는대로 점점이 놓고 덮으신다.
오후 볕이 유난히 뜨거워, 금방 땀을 줄줄~ 벌써 헉헉 대신다.
얼른 끝내고 좋아시는 달콤한 냉커피 한 잔 드렸다.
그런데, 벌써부터 왜 저렇게 불편한 자세로 일을 하시나 했다.
아프고 저린 무릎, 구부렸다가는 앗차~하고 주저 앉아 버리면 큰 일이기 때문에 -,-a
저렇게 텃밭을 매일 매만지며 가꾸시는 거다. 그러니
"텃밭은 그냥 농사나 짓는 땅이 아닌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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