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 수확
감자 싹이 나지 않은 구멍에 싹을 내서 심음 (5월 16일)
그리고 걍 내버려 둠, 지들이 알아서 크고 결실함! ㅡ,.ㅡa
몇 포기가 말라 비틀어지도록 신경도 못 쓰다가
얼른 비오기 전에 따라고 잔소리해 주시는 어르신들 말씀...
다음 주 목요일(7월 23일), 서울 녹색소비자연대 회원 분들 참여하시는
옥수수 따기 체험 코스 둘러보느라, 김 집사님 오시라고 했다가,
빗방울이 후두둑 지나가는 데, 아이구~ 더 두었다가는
어르신들 한테 정말 혼나겠다 싶어.., 후다다닥~ 헥헥~ 거리며 수확.
오호~!~!~! '핵산'(?)을.... 커 다란 마대 자루로 하나 가득 수확! ~ㅋ
아래 내용은 KBS2 TV, 지난 7일자 뉴스광장 |
"거, 농사 잘 지시네~!" 거참, 이런 인사를 너무 자주 받으니~.~;;;a
걍, 어르신들... 잔소리 말씀 그대로 한 것 뿐, 지들이 알아서 크고 결실하는 것 뿐인데.
혼자 일하면서 걍, '하늘 뜻, 이 땅에서도~!~!~!~!'하고
이곳 '주루골의 천지신명님'(마을 어르신들의 언어를 배우고 있음 !^^!)께
간절히 정성 다해 마음으로 합장하며 빈 것 뿐인데...
내일 주일 점심 후, 어르신 교우님들이랑 전부 까서, 마르지 않게 냉장 보관했다가
담 주말, 옥수수 체험 오시는 분들 조금씩 나눠 드릴 수 있으려나...
아님, 뉴스 내용대로 시원한 <강낭콩 스무디>를 한 잔씩! 와우!!
마눌임이 오늘 출근해서, 집사님이랑 저녁은 이렇게 땜~ㅎ
포도는, 아까 몽산포 캠핑장 들렀을 때, 최 집사님께서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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