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유황 육쪽 마늘, 남은 거 직거래요~
태안 유황 육쪽 마늘은 우리나라 고유의 마늘입니다.
마늘 쪽 수가 제멋대로(?)인 외국 품종의 마늘보다 재배가 힘들어 많이 포기하고 있습니다.
금년 봄 가뭄으로 작년보다 큰 것이 적게 나왔는데 일반 소비자들은
거의가 '큰 것'을 원하는 덕분에 상품으로 내놓을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대 : 직경 약 5.5 Cm 내외
(이걸 택배비 따로 4만 5천 원씩 판매 완료...)
중-1 : 직경 약 4.5 Cm 내외
(택배비 따로 3만 5천 원 / 남은 거 20접)
중-2 : 직경 약 4~3.5 Cm 정도 (택배비 따로 2만 5천 원 / 남은 거 10접)
소 : 직경 약 3.5 Cm 내외
(택배비 따로 2만 원, 엄청 많음)
보다 작은 것들 : 그래도 유황 육쪽!!!
(50개 1묶음 - 택배비 따로 5천 원, 이것도 엄청 많음)
대량구입으로 택배비만 5만원이 넘을 경우(자동차 2시간 거리 이내이면),
이거 다 줄기 잘라서 직접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결국,
이중간 매집상들이 가격을 맘껏 '후려쳐서' 가져갑니다 ㅡ,ㅡa
인건비에 턱도 없게 되지요.
그래서
육쪽 마늘 고추장이랑, (이거, 알싸하고 매콤 달작지근하니 아~주 훌륭하죠)
찧은 마늘로 가공하여 공급해 보자는 의견들...
사진은 작년에 시도했던 것들인 데, 현재 정식 농산물 가공센터 창업 준비 중~
현재, 충남노회 협동조합에서 마련하고 있는 농식품 가공센터의 도움도 받고요.
아래 사진은 태안의 특산품, 어리굴젓 (이거, 정말 맛도 간도 제대로임... 기대하시길!)
이것도 '서산 육쪽마늘'이라는 이름처럼
'서산 어리굴젓'인 것은 예전에는 태안-서산이 서산군으로 통합되었던 것 때문입니다.
본래는 태안의 해안 섬에서 나오는 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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