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유황 육쪽 마늘... 선별 작업
왜 '유황'이냐하면, 육쪽 마늘의 고유 성분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 몸에 좋은 일종의 유황 성분을 따로 살포하여 재배하기 때문이다.
농산물은 뭐든, 심고 가꾸고 거두는 것은 오히려 쉽다.
문제는 이와 같은 '선별 & 포장 작업'이다.
그나마 금년에는 장마가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이 엄청난 마늘 줄기-잎에 무시무시한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상대적으로 선별작업이 쉬운 편이다.
물론 덕분에 밭이 딱딱해져서 캐내는 데 몇 곱절의 힘이 더 들었다.
땅속 작물 캐내는 기계를 트렉터에 부착하여 작업하지만
가뭄으로 녀석들이 뿌리를 깊이 박아, 대부분 삽이나 갈고리로 캐내야 했다.
마늘 대를 5Cm정도 남기고 잘라내고, 뿌리의 흙도 일일이 털어서
1접(1백 개 + α)씩 자루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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