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이야르 드 샤르댕
북경 원인의 두개골 발견자
급진적 사유로 탄압 받은
천주교 신부이자 고고학자
장기간 중국에 고립되어 연구
벌써 30년 전 고민 많던
신학생 시절 책방에서 우연히
손에 잡힌 작은 책 한 권
그렇게 시작된, 우주적 또는
보편적 그리스도에 대한 질문들
사그라들지 않는
심연의 괴로움,
어쩌면 갈릴리의 그가
시시때때로 광야에
스스로를 고립시켜야 했던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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