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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칼럼]

부총회장 후보 정견? 아이고, 1년 짜리가 그리 거창?! 웃겨~ 닥치고, 성서적 가치실현을 목표하는 정책들을 스스로 진보시켜가는 시스템을 좀 발전시켜!

by 농민만세 2020. 8. 28.

해마다 이맘 때면
교단 정기총회를 앞두고
차기 부총회장 후보의
정견 발표가 나온다

차후 총회장 자동승계이므로
부총회장 선거가 치열한데
지나친 과열을 막고자
전국을 4~5개 권역으로 묶어
순번을 정해 사전 조율로
후보를 내고 있다

총회장의 임기는 불과 1년
그러데 해마다 후보들의 정견을 보면
마치 자신이 한 10년은
총회장 노릇을 할 것처럼 거창하다

더구나 전임 총회장들의 정책 제안을
보다 발전시키고 승계하겠다는
상식은 지지난 회기의
최기학 총회장에게서나 볼 수 있었다

그나마 매우 고무적이었던
그의 고민과 제안은 벌써 다 지워졌다

이런 폐단이 지적되면 어떤 시키들은
총회장 임기를 늘리자고 헛소리한다
대의제라는 장로회 개혁주의교회의
핵심 정체성도 모르는 것들이다

닥치고,
성서적 가치실현을 선명히 목표하고
실천해가는 정책들을 개발하고
자극하고 희망을 주는 일들로
지속하여 스스로 진보해 나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5개년 3차 계획 같은 걸
좀 고민해 봐!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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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ckworld.com/article.php?aid=8598673624&page=1

/ 한국기독공보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류영모 목사의 정책 소견

성삼위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서울서북노회로부터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입니다.

부족한 저는 8살 어린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하여 적탄에 맞아 병환으로 고생하시던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의지할 곳 없어 교회를 찾았다가 목사가 되기로 서원하였습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던 그해 서울의 한 교회로부터 부름 받아 첫 담임목회사역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 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맨손 맨몸 맨땅 소위 3맨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한 교회만을 섬기고 있습니다.(1991.6.9. 개척 감사예배)

늘 아슬아슬한 위기 가운데서도 교회는 성장되어 지금은 작지 않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게 부총회장 그리고 총회장 임무를 맡겨 주신다면 교회를 개척하고 섬기고 일으킨 그 믿음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총회와 한국교회, 나아가 커다란 위기에 빠진 우리 사회를 섬기겠습니다.

1970년대 중반 교육전도사로 교회사역을 시작하여 45년 가까이 교회를 섬겨왔습니다. 뒤돌아보면 어려움이 없거나 위기가 아닌 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과거 그 어느 때의 위기상황과 비할 바가 아닙니다. 한국교회의 신뢰도 추락과 부정적 이미지 양산, 저출산과 다음세대 몰락으로 인한 교세감소, 가나안 성도 폭증 등등 전방위적 위기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간신히 연착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몰아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지금 전 세계와 교회는 빛의 속도로 경착륙을 하고 있습니다. 후세의 사가들은 역사를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이후로 나누어 설명할 것입니다. 이때에 한국교회와 총회는 교회론과 재난신학, 예배학, 목회론을 새롭게 정립하고 '안전한 교회'를 세워가야 할 때입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면 그 대가는 혹독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르네상스, 포노 사피엔스 세대의 등장에 대응하는 언택트(Untact) 목회를 개발할 때입니다.

위기는 위험한 기회입니다. 지금은 아드 폰테스(ad fontes), 곧 본질로 돌아갈 때입니다. 우리 총회는 제104회 총회부터 4년간 '복음' 안에서 총회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로 결의했습니다. 말씀과 혁신, 그리고 회복에 이어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와 우리 총회는 '공적복음'으로 교회와 목회를 새롭게 하고 여전히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임을 선포해야 합니다. '공적복음 -교회를 새롭게·세상을 이롭게' 바로 이것이 부족한 제 정견의 전부요 시작입니다.

부족한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공적복음'이라는 주춧돌 위에 한국교회와 총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대국가, 대사회, 대언론을 향한 대응력을 높여가겠습니다.

세계교회는 아시아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우리 총회는 세계교회 경영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와 우리 총회 앞에 산더미처럼 수많은 과제들이 쌓여있습니다. 한국교회 신뢰회복, 다음세대 양육, 통일선교, 세계선교, 저출산, 다문화선교, 동반성장, 신학교의 발전적 개편, 총회재판과 연금제도의 재정비, 연합기관의 위상확립 등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난제들이 우리의 결단과 지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대님들의 지혜를 모아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회의 추락을 막고,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재설정하여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총회장 한 사람의 힘과 능력은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교회의 주인 되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여전히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총대님들이 계십니다. 저는 그 힘과 지혜를 모으고 조정하는 성실한 모더레이터(Moderator)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총대여러분 모두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도우심과 교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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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ckworld.com/article.php?aid=8598530973&page=1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박한규 장로의 정책 소견

존경하는 총대 목사님 장로님!

금번 105회 총회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 부산동노회에서 추대받은 학장제일교회를 시무하는 박한규 장로입니다. 인사드립니다. 저는 남해안 섬마을 교회를 한평생 힘을 다해 섬기시며 매일 저희 남매를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의 신앙생활을 보고 자랐습니다. 직장생활과 사업을 하면서도 어머니에게 배운 신앙생활대로 두 가지 신념으로 살아왔습니다. 하나는 교회에 최선을 다해 섬기며 충성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목사님을 정성껏 보필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은 저에게 물심양면으로 축복하여 주셨고, 기도하는 대로 사업도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번창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성령님께서 제 마음속에서 "너 박한규 장로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보답해야지"하는 마음과 감동을 끊임없이 주셨습니다. 저는 2017년 부산동노회 노회장을 역임하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통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105회기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지금까지 많은 기도와 격려로 이끌어 주신 우리 학장제일교회 성도님들과 당회원들, 부산동노회 목사님, 장로님들과 동부지역장로협의회, 그리고 전국장로회연합회 장로님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장자교단에서 지금까지 20년 동안 장로로 봉사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훈련받아 온 것을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총회는 사회적인 다양한 문제들에 둘러싸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첫째, 교회의 부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교인 수의 감소뿐 아니라 신앙 열정이 식어져 가고 있습니다. 전도와 교회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교회학교 부흥, 실제적인 전도운동, 기도운동, 군선교, 해외선교 등 선교 인프라 구축 및 평신도 지도력을 모아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초대교회로의 회복과 영적으로 건강한 총회가 되도록 영적문화 창조에 앞장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둘째, 총회 내 상호신뢰가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장로교 정치체제를 교회체제로 하는 우리 교단은 목사님과 장로님의 협력관계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목사님과 장로님의 협력적 네트워크, 사랑과 상호존중의 문화를 이루어 행복하고 스트레스 없이 목회하는 목회환경, 보람 있고 기분 좋게 헌신하는 당회원, 그 양자가 상호 협력하는 승승문화가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정 같은 교회로 십자가의 사랑이 넘쳐나는 교회와 그런 총회가 되도록 총회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헌신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총회는 끊임없는 혁신과 회복이 필요합니다. 반듯한 행정은 조직의 효율성을 증대시킵니다. 총회업무의 효율성, 총회사업의 재정비, 총회직원의 사기앙양뿐 아니라 시대를 이끌어가는 총회행정의 선진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나아가 신학대학교, 연금재단, 동성애 문제, 동반성장의 문제, 농산어촌의 자립기반, 이슬람 대책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총회장님의 정책과 기획에 적극 협력하며 총회지도력과 신하 기관단체의 응집력을 견인하는데 적극적인 노력하며 섬기겠습니다.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저는 마치 선교사로 피송 받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제 생애에 마지막 봉사를 총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습니다. 적극 지지해 주십시오. 저에게 주신 소중한 마음 마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신다면 우리 총회가 선진 총회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헌신하겠습니다! 섬기고 또 섬기겠습니다! 제가 혼신의 힘을 다해 섬길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