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잔인하게 차가운 장례식이었다]
https://youtu.be/qLj-LmHS7Os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1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너가 진짜 우주여행을 다녀온 뒤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우주여행은 축하할 일이 돼야 했는데 장례식과 같았다."
"우주의 잔인한 차가움과 생명을 양육하는 지구의 따뜻함이 대조를 이뤘고, 그것은 나를 벅찬 슬픔으로 가득 채웠다."
"내가 우주를 바라봤을 때 어떤 신비도, 장엄한 경외심도 없었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굴곡, 푸른 하늘은 생명이었다."
"아름다움은 지구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27280&plink=COPYPASTE&cooper=SBSNEWSMOBEND
10분짜리 우주여행 다녀온 배우 “장례식과 같았다” 왜?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죠,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1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너가 진짜 우주여행을 다녀온 뒤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news.sbs.co.kr

우주에 대한
가장 사실적인 진술이다
그 잔인하도록 차가운
공간
무슨 의미를 묻는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이
그냥 있어야 해서 있는
우주 만큼이나
깊은 신의 침묵을
두려워 마라
태양으로부터
45억 Km 거리
그 칠흙같은
섭씨 -214도의
어둠 속을
해왕성은 무슨 이유가
있어서 저 혼자
초속 23.5Km/s로
163.7년에 한 바퀴씩
수십 억 년 동안
돌고 있겠느냐
경이로운 건 지구다

(행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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