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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눔

기도로 팔이 길어져?! '오죽했으면!' 아이고 ㅠ,ㅜ

by 농민만세 2023. 5. 26.

도대체가 아직도
이런 정신나간 자들이
우리 교단에도 있다니?!

아 이것들 주님은
기도하면 팔을 늘렸다 줄였다
하시는구나 차암
할 일도 없으시구나
염병 이걸 가지고
예수님의 제자 삼는 사역이라고?

염병헐!

그래서 예수님 제자는 그럼
언제 되고?
기도 받고 팔 다리 길어지고 짧아지고
안 들리던 귀가 들리면
인간은 되냐? 그게
예수님 제자 되는 거냐?
도대체 사람은 언제 되고?!
어이구야!
이런 ㅅ끼들이
신학대 나온 목사란다

그런데,,,,, 저렇게 한심한 심정을 토로하고 나니, 다른 생각이 든다. 다름 아닌 "오죽했으면!"이다.

 

나는 저 교회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편이다. 그러니 저럴 수밖에 없는, 그야말로 "오죽했으면!" 저럴 수밖에 없는 저 목회자의 안타까운 사정을 아마 또한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저 교회의 이전 목회자로 은퇴한 목사님으로부터 그 사정을 너무나 잘 들었기 때문이다. 이전 칼럼에도 그 내용이 있다. (여기 - [한마음 칼럼] "'웃픈' 교회 이야기들 1" (tistory.com))

 

문제는 이것이다. 아닌 말로 '때려 쥑여도 바뀌지 않는 반석같은 생래적 본성'. 그러니 목회자들이어, 조급해 말라. 당신들이 교인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다. 반석처럼 아니 대리석 쇳덩이처럼 단단한 인성에 낙심하지 말아라. 당신들 책임이 아니다.

 

그런 것들이 교회 대다수를 점유하고 있거나 아니면 교회와 목회 숨통을 죄는 '아비멜렉'처럼 버티고 있다면,(아마 대부분이 그럴 것, 최소한 소통은 되는 사람들은 다 도시로 떠났으니) 농어촌 도시 작은교회 목사들이어. 신속히 그 교회 아니 그 구렁텅이를 떠나라! 개척을 하고 있는 데 그런 자들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면 빨리 개척을 접어라.

 

"오죽했으면~" 칼뱅주의의 '무시무시한 이중 예정론'이 공연히 나온 게 아니다. 바울도 하다 하다가 그만 '사탄에게 내어 주었다'고 하였다. (딤전 1: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딤후 4:14)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그냥 '발에 먼지를 떨어내고' 다른 마을로 가라! 세월 낭비하지 말고~ 예수님이 허투루 말씀하셨을 리가 없다. 너무 그런 것들의 꼬라지에 몰입했다가는 그만 저렇게 되고 만다. 그렇게 해서 아닌 말로 죽은 자를 살리고 하느님을 보여줘도 그것들은 변화되지 않는단 말이다. 아이고 ㅠ,ㅜ

 

(마 10: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눅 16:23~31) "부자가 하데스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눈을 들어서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었다. 그래서 ...부자가 말하였다. '조상님, 소원입니다. 그를 내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나는 형제가 다섯이나 있습니다. 제발 나사로가 가서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고통 받는 이 곳에 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부자는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아브라함 조상님,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나서 그들에게로 가야만,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