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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람과 경외/나의 골방

스쿨버스 운전 다시 시작, 매일 "아직 사람"인 분들 만나기

by 농민만세 2017. 9. 20.

스쿨버스 운전 다시 시작, 매일 "아직 사람"인 분들 만나기


 


아침 꽤 이른 출근


우리마을 달산포 해변


3-40분을 달려, 학교 도착


학교 옆 소나무가 멋드러지네요


25인승, 35인승 통학버스로 마을 구석구석


"아직 사람인 분들" 태우러 가지요


아이고, 경운기가 그냥 훅 지나가고


안면도 영목항 부근,


아침 바다가 시원하네요


안면도~원산도를 잇는 다리 공사가 막바지고요


드뎌, 학교 도착!


농사일도 병행할 수 있어 좋지만, 그나마 계속은 못할 수도ㅜ,ㅜ


힘 내십시닷,,, 까짓 거 교회 하나, 살려 세우자는 데 마다할 일 뭐란 말인가요!^^ 


참깨 들깨 벨 일이,산더미,,, 와우!아자!! 힘!!!





I work again as a school bus driver. I can do everything to serve the poor church in this rural area.
An old woman living in my neighbor village is a devout Buddhist.

She tells me. "The pastor should do the work of the holy heaven but why are you doing farming?"

I answer. "Oh, that is the holy thing of Christianity and Heaven as we know is truly seen on earth." ~,~

Cheer up!!

(외국에서 구글 돌려서 읽고 있는 분들을 위한 써~비스! 구어체로 쓴 글을 구글이 제멋대로 번역해 버려서리,,,, 투박하게 쓴 걸 다듬어 주시는 특급 영어 선생님이 계심! 왕년에 날리던 대학 영어 강사이셨던 김정민 집사님이라고는 말 못함 ㅋ,ㅋ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