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곁순 따기 시작...
가물고 거름기도 별로 없는 텃밭에 그냥 심은 옥수수는 곁순이 잘 나오지 않지만
이렇게 심은 옥수수는 '곁순'이 나온다.
한 그루에서 옥수수 한 자루를 생산해야 실한 것을 거둘 수 있는데
이걸 따내서 양분이 하나로 집중되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냥 노지에 심은 옥수수는 거의 곁순을 따낼 일이 없지만
거름을 제대로 한 밭이라 5천 본 정도, 거의 전부가 이렇게 곁순이 나온다.
순 뿌리까지 제대로 따지 않으면 이렇게 다시 올라온다
에구~ 벌써, 허리가 뿌라지는 거 같고 무릎이 아프다.
밤샌 이슬이 옥수수잎에 매달려 있다.
"못된 옥수수 곁순 먼저 나온다....(?)"
겨우 아침 8시가 넘었는데 초여름 태양은
벌써 밭고랑에서 눈 부시게 빛난다.
오호!!!! 찬미하라. 이 찬란한 행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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