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조명나방 방제
딱, 눈에 띤 욕수수 조명나방 성충!
극심한 봄가뭄 끝 이제 장밧비가 시작하는 데
이걸 어째!!
밤 시간에 겨우겨우 자원해서 교정 보고 있는
"예장뉴스"관련 일로 상경했다가
부랴부랴 달려내려와,,, 오후 4시 반부터 방제작업 시작...
내가 지금 뭐하는 건지, 정작
죽을 힘을 다 하는 내 일은 누가 도와주? ㅠ,,ㅜ
태안군 기술센터 농업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보면
요즘 나오는 농약들 중에
우리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제초제'인데
최근 맹독성 제초제는 조제 및 유통 금지
(그라목손 등, 이걸로 자살하는 농민이 많았음)
각종 잡초의 특성들을 공격하는 제초제들로 바뀜
물론.... 그 바람에 약값은 더 많이 들고 ㅡ,ㅡ
최근의 '살충제'들도 모두
각종 벌레들의 특성을 공격하는 저독성이고
살포하는 시기만 잘 지키면
곡식에 잔류하지 않는다는 것
하긴, 요즘 살충제는 아무런 냄새도 없지만?
그래도
살포 허용치의 최하로 맞추어 방제하기로
교회 승합차(로디우스) 뒤 의자를 떼고,
1천 리터짜리 물탱크...가 딱 맞아
부랴부랴 수돗물을 채워 밭으로 달려감
농지 임대시, 농수 사용여부도 고려 못한
농사 초보ㅜ,ㅜ
예쁜 청개구리가 여기 저기...
무농약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20리터 분무기로 5통 이상(옥수수 밭 3백 평)
꼼꼼히 살포...... 거의 끝나 가는데.....
아오~
진짓물 발견! 어흑!!!!!! ㅜ,ㅜ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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