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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행과 천명 그 사이에서, 군자 거이사명(君子居易俟命) [요행과 천명, 그 사이에서] 기독교인들의 삶에서 어쩌면 가장 어렵고 위험한 일이겠다 또는 가장 많이 혼란스럽고 곁길로 나가기 십상인 일이다 소위 하느님께 맡긴다?는 거 인간의 의지를 배제하라?는 거 근데 그러면서 뭘 또 기도하라 쎄게 잘 믿으라고 연습시켜?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거 생각도 없어 혼란만 일으킨다 결국은 요행수 아귀 탐심이 작동하여 믿음으로 둔갑하지 인간의 의지 철저히 배제하고 사람이 하려 말고 전적으로 맡겨? 온누리나 선한목자 어떤 이들이 유난히 강조하고 또 강조하던 데 이거 참으로 삼가 주의하고 떨며 더욱 경계할 일이다 자칫 일종의 영지주의 되고 '나만 영험해' 무당 점쟁이 된다주 너희 하느님을 시험치 마라 그리고 다만 그를 섬겨라 참으로 진짜로 내어 맡기고 살기 정말로 아무나 되.. 2024. 5. 22.
이젠 5.18을 "집단학살 기억의 날"로 바꾸자 https://blog.naver.com/psh1951/223099397439 확인된 희생자만 1,865명…서산·태안 집단학살 유해 ‘세상 밖으로’정재훈 기자jjh119@kbs.co.kr 입력2023.05.11. 오후 1:57수정2023.05.11. 오후 1:58 충남 서산 부역혐의 희...blog.naver.com5.18을 로 바꿉시다 그렇게 해서 사실 5.18과는 상관도 없는 어중이 떠중이들 걷어내고 요즘 들어 물타기하는 사이비들이 더는 숨을 수 없는 가해자의 후예들임을 분명히 하고 처음부터 숟가락 얹어 제 밥상 차려온 쓰레기들도 악랄한 가해자들임을 명백히 하고 5.18이라는 애매한 호칭보다 [대한민국 민간인 학살 기억일]이라고 기록에 영원히 남겨 새겨 두어 우리가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얼마나 야.. 2024. 5. 18.
세계 경제와 전쟁, 인간의 본능과 욕망 & 합종연횡 통섭의 시대 헤쳐 보기 썸네일 제목에 현혹되지 말고 너무 빠르게 변하는 세계 경제상황 통찰해 보는 걸 배우기, 더구나 설교하는 목회자라면! 아오 교회를 어떻게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표 없으니 앉아서 복채나 바라는 무당 점쟁이 된다! 으이그 https://youtu.be/kPw7qD8Je08?si=CtcJ-bWVVRf3e4CP위기와 기회 사이에서 https://youtu.be/EAB_AaJ9SCs?si=8CSjgM-wL6_sjafs https://youtu.be/HWh0DQGMMTc?si=3TLDA7Fzsc_OxhQH진짜 제목, 재산형 재화가 경제 위기에 끼치는 영향 2024. 5. 17.
더 이상의 "5.18은 없다!", 더 이상의 '광주는 이제 없다!' 다만 5.18 광주를 이용해 먹은 부패한 껍데기들만 남아 발악 중이다 2023년, 또 한 번의 5.18을 겨우 넘겼다 (tistory.com) 또 한 번의 5.18을 겨우 넘겼다모든 방송 뉴스와 신문은 내전이라도 일어난 양 '광주 무장 폭도들'에 대해 일제히 보도를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 비포장을 달려 광주로 가는 도중 몇 번의 불심검문을 받았고 겨우 대전시 끝 경ckaskan1.tistory.com하지만 이제 더 이상의 '5.18'은 없다 더 이상의 '광주'는 없다 다만 5.18 광주를 이용해 처먹는 부패와 기만의 쥐떼만 있을 뿐이다 차라리 고맙다 이제는 5.18 광주에 대한 속절없던 채무를 벗어난다 저 위에 링크한 작은 사진, 저걸 보면 아직도 몸이 저절로 움찔거리고 움추러드는 여전히 생생한 우리는 이제서야 덕분에 5.18 광주를 멀리 떠나 보낸다 더럽고 추하게 썩어 문.. 2024. 5. 16.
사노라 내 안에 아니 살며 - 십자가의 요한 사노라 내 안에 아니 살며- 십자가의 요한 / 번역 : 최민순사노라 내 안에 아니 살며,애틋이 바라는 마음,아니 죽어져 죽겠노라.이미 내 안에 아니 사는 나,님 없이는 살지 못하겠노라;나 없이, 그이 없이 있는 것이라면,산다는 이것이 무엇이겠느냐:즈믄의 죽음이나 다름 없나니실상 내 삶을 바라는 탓이로다,아니 죽어져 죽겠으면서도.내가 사는 이 삶이란,차라리 삶을 앗음이어니,그대와 같이 살기까진,그러기 끊임없는 죽음입니다;님이어, 이 말씀 들으옵소서이런 삶이 싫사오니,아니 죽어져 죽겠음을.그대 없이 있으면서!내 어이 살 수 있으리까,죽음 중에도 큰 죽음을치르는 것이 아니 오리까!가여울손 이 내 신세아니 죽어져 죽겠노라.물을 나온 물고기는죽는 고생 할지라도!급기야 죽어지니,차라리 덜하련만:애달픈 내 살이에,어.. 2024. 5. 15.
[한마음 칼럼] 교회 성장, 누가 방해하나? 02 한마음 칼럼 : “교회 성장, 누가 방해하나? 02”고교 시절부터 교복을 입은 채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게 됐었다. 마을에서 아이들이 사라진 2015년까지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잘 따르던 아이들이 이랬다. “어? 형아/오빠인데 왜 선생님이라고 해야 해요?”어느 주일, 교회에 잘 오던 아이 중 몇 명이 보이지 않았다. 웬일인가 알아보니 한 아이가 이랬다. “오빠 선생님한테 실망했대요~” “읭? 그게 뭔 말이여?”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가 보니 서너 명이 모여 있었는데 뭔 일인지는 모르나 어지간히 삐쳐 있었다. “선생님은 우리를 무지 아끼고 사랑하시는 줄 알았는데, 실망했어요.” 아하, 교회당에서 요놈들이 하도 안하무인으로 까불고 처음 나온 아이들을 괴롭혀서 좀 뭐라고 했던 게 원인이었다.교회학교에서 이런.. 2024. 5. 15.
범죄자와 개딸들은 설치고, 증인들은 살해 협박 받는 재판 - 정치신세계 유튜브채널 : 정치신세계https://youtu.be/l2Sdg_YCYdQ?si=E_0vegxcW6oh5ZjB #정치신세계#윤갑희#윤카피#김남훈#훈프로 2024. 4. 28.
목회 아마추어들의 끔찍한 나이브함이 교회를 말아먹는다 "어리석은 천사는 악마와 춤춘다" 38년 전 스물여섯이던 한 신학도는 담임목회를 시작하자마자 곧 바로 저 사실을 알게 되었었다 목회란 건 조씨 곽씨 3환이처럼 교회를 개척하여 대교회로 부흥시키는 게 아니라 기존 교회들의 본질을 회복시켜내는 치열한 하느님 나라 운동이라고 목표가 정해졌었고 지금껏 여한없이 달려왔다 그게 신학생 때의 간절한 소명이었고 단 하나의 사는 이유였다 교회는 회개 없는 교인들이 망친다 교회는 천사 코스프레 하는 아마추어 목사 새끼들이 말아 쳐먹는다 단 한 번의 회심도 없는 데 무슨 하늘 은총을 입어 구원 받았다느니 기도 응답을 받는 하느님 자녀라느니 하는 따위의 쓰레기 설교를 일삼아 현저히 주님을 욕 보이는 목사 놈들 회개를 촉구하지 않고 전적 회심을 함께 요구받지 않는 참람한 목사 .. 2024. 4. 26.
AI시대의 선택과 집중 & AI 버블의 실상과 빅테크발 AI 생산성 https://youtu.be/3XCMvfjMNhE?si=moP1d70PoIjTkPSn 2024. 4. 21.
[책] 진보의 몰락 - 누가 진보를 죽였는가 진보의 몰락 누가 진보를 죽였는가 / 크리스 헤지스 [책 소개] 진보는 권력과 부의 유혹에 어떻게 굴복하고 타협했는가! 누가 진보를 죽였는가『진보의 몰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동 문제를 취재해온 전문가 크리스 헤지스가 정치의 잔혹사로서 진보 진영이 국가와 기업 권력에 어떻게 짓밟혀왔는지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우리의 자화상으로서 진보가 어떻게 노동자 계급을 배반하고 권력과 손을 잡았는지를 파헤쳤다. 촘스키,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 작가 존 스타인벡, 역사학자 하워드 진 등 진실을 지키기 위해 권력과 결탁하지 않았던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진보라 자칭했던 수많은 정치가와 지식인이 슬그머니 권력의 편에 서고 급기야는 진보 진영을 초토화시키는 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나섰지만 그 칼날을 피하지 않.. 2024. 4. 11.
[책] 진보의 환상 - 조르주 소렐 진보의 환상사회학 고전 시리즈 3/ 조르주 소렐 [책 소개]한겨레신문 > 2020년 7월 4주 선정진보의 희망과 환상을 기록한 역사서!『진보의 환상』은 소렐이 의회사회주의와 결별하고 급진 사회주의로 변신하던 1908년에 쓴 책이다. 이 책은 진보의 기원부터 20세기 초 볼셰비키혁명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굴곡을 다룬 역사서이다. 이 굴곡진 역사는, 사건이나 사상의 전개를 통해 써 내려가기보다는 문학, 과학, 사상, 사건뿐 아니라 살롱문화, 정치꾼의 협잡 같은 온갖 것들을 통해 기술하고 있다. 이런 뜻에서 『진보의 환상』은 소렐 자신의 복합적인 사상체계와 사상편력사이자 진보에 대한 소렐의 열망을 드러내는 책이기도 하다.한편 1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제2인터내셔널 내에서 계급투쟁과 민족전쟁을 둘러싼 논쟁 끝에 많.. 2024. 4. 11.
[한마음 칼럼] 교회 성장, 누가 방해하나? 01 한마음 칼럼 : “교회 성장, 누가 방해하나 01” 지난 주간에 모르는 전화가 몇 번 걸려오더니 문자 메시지가 왔다. “목사님, 서울에 있는 아무개입니다. 저녁에 다시 전화하겠습니다.” 25년 전 서울에서 목회할 때 함께 교회를 섬기시던 분들이었다. “그때 이후 몇 번 목사님 뵈러 몽산포에 갔었고요, 지금까지 저희 몇 명은 변치 않고 기도 제목을 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저희가 너무나 서운했습니다...” 앗차 싶었다. 조기 은퇴를 감행한 지 벌써 5개월이나 되었지만, 그동안 소식을 전할 무슨 여유도 없었으니 어쩌랴. 은퇴 후의 근황을 묻다가 작심한 듯 몇 말씀 하신다. “저희가 진짜 궁금한 게 있습니다. 목사님이 전적으로 솔선하는 목회를 하시는 건 다 아는 일인데요, 21년 헌신하신 .. 2024.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