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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牧의 농촌살이290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 예약,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https://youtu.be/8Bbl7A-66hI 2021. 5. 31.
어디 가나 일복 넘쳐, 얏호ㅋ,ㅋㅋㅋㄱㅜ,ㅜ 특근 중, 김제에 들러 서천인데 부지런히 왔건만 점심 한 시간 상차 순서가 밀리고 밀려서리 또 다시 한 시간째 대기중 얏호 내일 본문 읽어도 집중이 안돼 아오 얼른 다시 농사 짓게 되길 "농사 노동이 나의 구원이다!" 2021. 3. 13.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 내린 날 예배당 새벽기도는 교인들께 맡겨두고 일터로 달리며 새벽기도 하는 목사들이 많다 오늘 하루의 일정, 이제 본격 출발이다 거의 매일 한두번씩 건너다니는 서해대교 아직은 이른 새벽빛이 어느새 밝아온다 이곳에는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 내렸다 총 중량 40여 톤에 대형 화물차 제한속도로 어차피 언덕길은 느릿느릿 여유만만이다 겨우 내리막길이어야 탄력이 붙는다 흰눈쌓인 산등성이가 꼭 멧돼지 등허리를 닮았다 ㅋ,ㅋ 2021. 3. 9.
토요일 특근 중, 잠깐의 휴식시간이다 그래 세상은 본래부터 노동자들의 세상이었던 거다 젠장 ㅋ 이제 퇴근이다 아이고, 몸이 천근이다 무슨 일이든 미숙하면 탈이 나는 법 충격 받은 가슴뼈 통증이 벌써 며칠째다 자면서 돌아 눕기도 힘들어 자꾸 선잠을 깬다 바울을 생각한다 그는 도대체 무엇에 신명을 바쳤던 걸까? 그는 나에게 과연 어떤 이유로 옳은 걸까? (고전 15,10) 나는 사도들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고전 4,11-13 16)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도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으며 집 없이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발이 부르트도록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욕하는 사람을 축복해 주고 우리가 받는 박해를 참아내고 비방을 받을 때는 좋은 말로 대답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이 세상의 쓰레.. 2021. 3. 6.
수도 동파 간단히 수선하기, 수도료 보상 가능 수도 동파 간단히 수선하기, 수도료 보상 가능 매서웠던 지난 한파로 땅 속에서 터져서, 그대로 하수도로 흐르고 있던 걸 미쳐 모르고 있었다 (어쩐지 수압이 약해진 걸 ㅜ,ㅜ) 새벽 출근, 한 밤중 퇴근으로 며칠을 미루다가 오늘 읍내 공구상에서 해머 드릴을 빌려왔다 3만원이면 하루 실컷 쓸 수 있다 최상의 작업은 수술 상처(?)를 가장 적게 남기는 거 ㅋ,ㅋ 한참만에 겨우 다 파내고 계량기 밸브를 열어보니 요렇게, 줄기차게 새고 있었다 내친김에 하수도에 겨우내 싸인 낙엽 청소하고 다시 읍내에 나가 해머 드릴 반납, 옥외용 수돗대와 액셀 연결부를 사왔다 액셀파이프 새것이 아니면 자칫 새게 되니 깨끗이 닦아내고, 다시 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좁디 좁은 공간에서 간신히 연결, 밸브를 열어보니 물이 한 방울도 새지.. 2021. 2. 27.
매일 폭설이다, 금년 농사엔 좋겠구나 아오, 눈발이 또 날린다~ 2021. 1. 9.
동쪽-서쪽으로 출퇴근하니, 아침 저녁 노을을 자주 본다~ 코로나19 이후 시대 교회는 더 이상 기도원이어서는 안 된다 제발 그만 좀 속고 속이자 이제는 흩어지는 교회를 제대로 실천할 때다 2020. 12. 14.
주일 오후, '구운계란 대문 앞 심방' 후 밀린 일 마무리 겨울비 내리더니 흐리고 바람이 차다 코로나19로 더 고립된 80 넘은 교우님들이니, 구운 계란을 봉지에 담아 나눠 드리는 핑계로 주일 오후마다 대문 앞 심방 중 혼자 차려 잡수시는 식사는 오래 보온 된 밥 한 공기에 김치 국물 뿐이다, 단백질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잔소릴 해도 소용없다 시누이가 노환으로 별세한 뒤로 더 입맛을 잃고 부쩍 수척해지셨다, 도회지 자녀들 자주 다녀가도 빈 공간은 다 메워지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무릎에서 공연히 '우두둑' 소리가 나고 힘이 쭉 빠져서 기함을 했슈, 읍내 병원엘 가 주사나 맞아야 되나 싶으유 시멘트로 발라놓은 작은 여유 공간도 없는 교회당 어거지로 코딱지만한 수레를 만들어 꽃을 심어 본다, 작은 꽃양배추 모종값이 적잖다 교회당 뒷편 그늘에서 저 혼자 자라는 맥.. 2020. 12. 13.
영농조합, 천연 흑초 제조용 쌀 도정하기 영농조합, 천연 흑초 제조용 쌀 도정하기 그러고보니, 오늘이 이웃교회 큰 행사가 있는 날이었구나 ㅜ,ㅜ 지난 주일이 '추수감사주일'인 것도 잊어 버렸고, 아이고~ ㅠ0ㅠ 2020. 11. 21.
그리스도, 나의 구세주 39 2020/09/27/주일예배/한마음교회 성서본문 : (히브리서 12,1-13) 설교제목 : “ 그리스도, 나의 구세주 -39 ” /시작 (1) 우리를 살리는 질문 하나! ㉠한국 개신교 선교역사 1백 년이 넘는 동안, 다음과 같이 너무나 당연한 질문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기함을 하게 된다. “구원을 받았다? 그러면, 그 다음은?” “십자가 은혜로 죄씻음을 받았다? 그러면, 그 다음은?” “하늘의 복을 받았다? 그러면, 그 다음은?” “성령의 은사를 받았다? 그러면, 그 다음은?” 그 다음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살지? ㉡믿는다고 하는지 수십 년인데, 아직도 ‘구원 받은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러고만 있으니 히브리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히 1,12)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이미 교.. 2020. 9. 29.
수세미 수액 받기 수세미 수액 썩지 않는 신비의 천연수 한 쪽 수세미가 말라 버렸음 아직 푸른 밑둥을 잘라 500밀리리터 생수병에 꽂아 줌,, 와오,, 벌써 수액이 나오기 시작!!! 깜짝이야! 1시간 뒤, 생수 병 하나 더 추가, 둘로 나눔 5시간 뒤! 병 하나에 수세미 줄기 두 개씩 24시간 뒤! 대단하군요!! 36시간 뒤,, 제대로 농사하는 데서는 1리터 생수병으로 받더군요 수세미 수액, 최고의 천연 화장수,,, 조롱박도 열리기 시작, 매일 매일 크기가 달라짐 ㅋ,ㅋ 2020. 9. 17.
주일 예배 대신, 수세미 아치 수리 & 맥문동 옮겨 심기 & 이러니 사법부 개혁, 사법적폐청산!! 주일 예배 대신, ㅜ,.ㅜ 수세미 아치 수리 & 맥문동 옮겨 심기 교회당 뒷편 LPG가스통 놓는 곳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없어서, 모처럼 시작하려다 빗방울이 떨어져 미룸, 대충 심은 수세미 겨우 요렇게 가는 줄기에서 열매가 주렁주렁, 대단하네요~ 드뎌 첫번째 조롱박도 보이고 엉성했던 아치도 내친 김에 수선하기 철문 만들고 남은 펜스를 잘라 덧대고 철사로 고정하기,, 교회당 뒷편에 자라는 맥문동 파다가 옮겨 심기 꽃도 오래가고 좋으네요^^ 그늘 화단에 맞는 꽃 찾기 어렵군요 주일예배 대신, 아오~ 쳐쥑일 광훈이 망할 놈 망할 사법부 개혁! 사법적폐청산!! 2020. 9. 6.